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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한라산 단독으로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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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세째주 주말에 한라산 단독 등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욜 저녁비행기로 김포출발. 하룻밤 게하에서 자고
토욜 아침에 등반 점심쯤 정상에서 쉬고놀다가 내려와서
게하에서 다시 토욜밤 하루자고 일욜날 복귀하려는 계획인데요.
한라산 5코스 중 어디로 올라서 어디로 내려오는게
가장 예쁘고, 기억에 남을까요?
40대 후반이지만 체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답변. 미리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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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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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백록담 보실려면 코스는 2가지뿐입니다. 성판악 or 관음사
관음사로 올라가셨다가 성판악으로 하산하시면 괜찮을것같네요. 미리 미리 예약하세요. 요즘 많이 몰리는곳입니다. 되도록 아침일찍 빠른시간에 올라가시는걸 추천. 한라산은 힘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코스가 내리막이 없고 꾸준히 올라가는 코스이고 길어서 시간이 많이걸리죠. 하산시에는 좀 지겹기도합니다. |
둑다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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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처음이시라니, 백록담까지 가실 수 있는 관음사-성판악 또는 성판악-관음사(백록담에서 관음사쪽으로 하산할 때 보이는 조망이 아주 멋지죠) 가 좋겠지만, 예쁜 곳이라면 영실-윗세오름-남벽-남벽분기점-영실(어리목) 코스 추천드립니다. 눈덮힌 겨울이 가장 예쁘지만 사시사철 예쁜곳이죠. 날씨만 좋으면 남벽분기점 쉼터에서 시간보내시다가 원점인 영실로 하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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