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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설악산 오색-대청-한계령휴게소 당일치기 가능할까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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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산에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등산포럼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있는 등린이입니다.
(등산준비물사는재미가 있더라구요...?)
다름이아니오라 이번주말에 혼자 강릉으로 놀러가는데.......설악산을 꼭한번 가보고싶은데요.
제가 산악회나 동호회에 가입해있지도 않고, 악산이라 무섭기도 해서
혼자 오기로 도전했다간 큰문제가 생기지않을까 싶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 등산은 청계산1번 관악산 4번 정도 간것 같습니다.
* 코스는 오색에서 시작하여 대청봉을찍고 한계령휴게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생각중입니다.
(오색 - 대청봉 - 오색은 하산이 너무힘들다고하여 걱정되어서요.)
해당경로를 오전5시~6시에 출발했을때 잘올라갔다가 잘 내려올수 있을지.
의상준비나 다른 준비물이 필요할지, 혹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착용할 옷은
상의 : 파타고니아 써멀
파타고니아 R1
파타고니아 나노퍼프
하의 : 언더아머 콜드기어
k2긴바지
기타: 버프 넥 워머(울),
파타고니아 윈터 덕빌 캡
k2 파퉈스트레치 장갑
준비물은
아크테릭스 아톰LT
파타고니아 후디니에어
파타고니아 다스파카
양말여분1
수건1
헤드랜턴
물 약2L
보온병 0.9L
휴대폰보조배터리
등산스틱
무릎보호대
물티슈
선글라스
쓰레기봉투
간식 : 오이,토마토,고구마말랭이,에너지바,견과류,컵라면,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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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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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정도면 배낭 무게가 상당하겠네요. 장거리 운행은 최대한 가볍게 가져가세요. 얼어죽지않을만큼만...............
옷이 너무 많아요. 중복되는것들은 과감하게 뻬버리세요 . R1은 운행용으로 + 다스파커 정도면 충분하십니다, 여러종류의 옷을 갈아입을만한 여유도 없을겁니다. 하의는 극동계에 초강풍이 불지않는한 내복입고 운행하면 엄청 덥고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언드아머 내복은 필요없을듯 하구요 대신 보온용 비니모자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은 중청대피소에서 추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온병이 있으니 무게를 줄이는 차원에서 오색에서 1리터 정도만 가지고 가시고 중청에서 한계령가는 분량의 물을 추가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땀많이 흘리면 물도 많이 마시게됩니다. 겨울에는 약간 춥다고 느낄정도로 옷을 입으시면 땀도 덜 흘리고 쾌적한 운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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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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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옷이 너무많은것같아서. 줄여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아톰이랑 나노퍼프는 빼고가도 될것같네요~!
여름에등산을 시작할때 물이부족해서 힘들었던나머지 너무 바리바리싸들고 가려했나 봅니다.... 물1L에 보온병정도만 챙겨가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산너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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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풀렸나봐요. 산악날씨 예보를 보니 주말 설악산이 7~11 도 정도에요. 너무 덥지 않게 가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이 정도 온도면 티랑 바지 만 입어도 오르막에서 땀 납니다. 정상부에서 잠깐 입을 얇은패딩이나 쉘 류 정도 배낭에 넣고 가면 어떨까 합니다. 코스 길이가 13km 이니 평속 2km/h 로 잡으면 운행시간 6.5시간, 처음이시니 풍경 즐기다보면 1~2 시간 추가 하면 4시 전에 하산 하시겠네요. |
빠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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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너무 많네요. 개고생각이 빤히 보입니다.
오색-대청봉 구간도 힘들지만 대청봉-한계령도 초보분들에게는 엄청나게 빡쎌껍니다.
관악산 왕복을 연달아 두 번 하는 것보다 더 힘들꺼에요.
참고로.... 대청봉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칠 경우 일반적으로 한계령이 아닌 오색으로 하산합니다. 시간도 절반 밖에 안 걸려요.
파타고니아 써멀 + 아톰 + 후디니만 챙기시고 장갑 무릎보호대 스틱만 갖고가세요.
여분양말 빼시고 다스파카 나노퍼프 r1 다 빼세요. 물은 1리터만 가져가시고 보온병 불필요 현금 좀 챙겨가셔서 중청대피소에서 물 추가구매하세요.
저는 지난 월요일 젤 추운날 다녀오긴 했지만 산행 내내 물 500ml밖에 안 마셨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