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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조망도 (백운대에서 과연 대청봉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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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ong
52 2022-10-25 22:33
조회 : 8154
DSC02389.jpg (233.9 KB)DSC02389-2.jpg (235.8 KB) More files(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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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어느날 백운대에서 멋진 조망을 보고 내려와서 얼마전에 정리가 끝나서
올려 봅니다. 막연하게 백운대에서 설악산 대청봉이 보일까 라는 궁금증이 늘
내재해 있었는데 그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소해준 날 이었습니다.
조망위주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강화도 방향 입니다. 이쪽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향을 바꿔서 산그리메들을 봅니다.
사진에서 아주 작은 점들은 벌레들 입니다.
위사진을 확대.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틀면 가까이 노고산과 그뒤로 앵무봉이 보입니다.
저멀리 북한쪽에 멸악산이 100km 조금 안되는 거리에서 보입니다. 산세가 "ㄱ"자로 꺾여서 심플해 보이지만 꽤 육중한거 같습니다.
위사진을 확대. 멸악산 오른쪽으로는 산세가 정말 멋진 개성의 천마산이 보입니다.
방향을 앵무봉에서 오른쪽으로 더 틀어 감악산 방향 입니다.
상장능선과 그뒤로 도봉산과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산들이 보입니다.
한북정맥을 제외하고 경기북부에서는 나름 고봉이라고 불리울수 있는 고대산,지장산, 그리고 바로옆 동송읍의 금학산의 삼각편대가 저멀리 보입니다.
고대산도 안가본지 좀 되었네요.
위사진을 확대
방향을 인수봉쪽으로 더 틀어서 바라본 모습
인수봉 뒤로는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그 왼쪽으로 한북정맥이 보입니다. 국망봉은 꼭 가보고 싶은 산 입니다.
위사진을 확대. 화악산 주위로 명산들이 몰려 있네요. 운악산도 화악산 바로 앞에 보이고요.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틀면 서리산,축령산이 보입니다.
밑에 설명 되어 있지만 서리산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날 최장거리에 있었던 산은 가리왕산 입니다. 직선거리가 무려 142km
위사진을 확대. 이날 강원도 방향은 대기질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방태산과 오대산이 먼거리인점을 감안해서라도 저정도면 선명히 보이는 편 입니다.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틀면 용문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용문산 오른쪽으로 치악산도 잘 보이고요.
위사진을 확대. 개인적인 기대감이지만 백운대에서 태백산이 보이는 날이 한번 왔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은데 기회가 되는데로 올라가 봐야죠.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틀어 경기 남부 방향 입니다.
고봉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산들인거 같습니다.
위사진을 확대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틀어서 관악산 방향 입니다.
광교산과 망경대, 관악산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위사진을 확대
여기서부터는 망원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강화도의 마니산 부터 주욱 훑어 보았습니다.
혈구산과 고려산,문수산이 조망되는 모습.
사진가운데 멸악산. 심플하면서도 꽤 육중해 보입니다. 이날 멸악산은 육안으로도 희미하게 보일정도 였습니다.
멸악산 오른쪽으로 개성의 천마산이 조망되는 모습. 산세가 정말 멋있고 북한산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천마산만의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날만 좋으면 자주 볼수 있는 산이라 관심있게 계속 보고 있는 산 입니다.
이름도 예쁜 앵무봉
감악산
멀리 고대산, 지장산, 금학산이 함께 조망 되는 모습. 한번쯤은 가볼만한 산들 입니다.
사패산, 오봉, 자운봉이 조망 되는 모습
상장능선
도봉산, 그뒤로 보이는 한북정맥
도봉산을 최대로 당겨보고
오봉도 당겨보고
자운봉도 최대로 당겨보고. 왼쪽에 신선대에 산객님들이 보이네요.
인수봉에서 누군가가 비박을 하고 있더군요. 잠이 아주 꿀맛일듯 합니다.
불곡산
인수봉 뒤로 화악산과 한북정맥이 조망 되는 모습
사진가운데에 화악산
화악산 최대줌인. 그앞에 명지산과 운악산도 같이 보입니다.
최대로 당겨본 주금산
이날의 최대 하이라이트. 백운대에서 대청봉이 보일까 라는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서리산 오른쪽 뒤로 직선거리 140km에 달하는 대청봉이
보이는 순간 입니다.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순간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해서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보는 각도가 비슷했던 명지산때의 산행이 생각나사진을 뒤져보니 그때의 서북능선의 모양과 대청봉 모양이
정확히 일치하는 순간 짜릿한 기분이 들더군요. 중청봉만 안보이고 귀때기청봉 까지 보이네요.
위사진을 확대. 이날 강원도 방향 대기질이 어느정도 였는지 알수 있는 장면 입니다. 설악산 대청봉이 보였다는건 동쪽으로 거의 끝까지
보였다는 얘기죠. 대청봉 뒤는 동해 이니
축령산
서리산을 숨을 최대로 참고 끝까지 당겨 봅니다. 대청봉이 아주 자~알 보이죠. 그렇다면 백운대에서 대청봉이 보이는건 확인이 되었는데
반대로 대청봉에서 백운대를 볼수 있을까요^^
축령산과 천마산 사이로 방태산과,오대산, 계방산이 조망되는 모습. 직선거리 127km의 방태산과 140km에 조금 못미치는 오대산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입니다.
롯데타워
만경대
천마산. 그뒤로 오대산과 계방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
용문산
북한산의 봉우리들과 그뒤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조망 되는 모습
위사진을 확대
비봉능선과 의상능선
위사진을 확대
의상봉과 의상능선
원효봉과 염초봉
보현봉. 비탐구역인데 여전히 올라가신분이 있네요.
관악산
상운사
사모바위
비봉
의상봉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를 올해 여러번 올라갔지만 매번 실패에서 올해는 안되나 싶었는데 이날 하늘이 도와주어서 멋진 조망을
보고 내려왔고 설악산 대청봉까지 조망이 되는게 확인되는 나름 뜻깊은 산행을 하게 되어서 기쁜날 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더 큰 바램으로 백운대에서 태백산이 보일때까지 기회가 되는데로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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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렁렁렁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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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멋지십니다. 제가 예전 날씨 좋은날 도봉산 올라갔다가 서해안이 보였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다가 완전 바보취급 당했었는데, 님 글이 증거가 될 수 있겠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
dream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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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이 살짝 가리긴 하지만 서해가 보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서해까지 50km도 안되니 아마 렁렁렁렁렁님께서 보신게 맞으실겁니다^^감사합니다. |
dream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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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삭제 한건데 꼭 저렇게 남더라고요^^ 센서청소는 두대 다 센터 갔다온지 오래 안됐습니다.3달도 안된거 같아요. 카메라를 매일같이 자주 쓰지는 않아서 그런가 봐요. 아직은 보정으로 지울만 합니다. 안산 하세요^^ |
dream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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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70km 이상 되는 산들은 안보이는 날이 더 많을겁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올라가실때 비싸지 않은 망원경도 하나 가져가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