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산은 강원도 양구와 춘천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제법 높은 높이 (1,198m)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산이라 찾는 등산객이 많이 없습니다.

그만큼 한가롭고 여유있게 산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 정상 조망은 전국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쪽으로는 소양호, 북쪽으로는 파로호를 끼고 있죠.

난이도 - 중

소요시간 - 휴식시간 포함 4시간이면 충분

촬영 - 폰카 (갤럭시 S22+)



*PC로 해상도 1500으로 작성해서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클릭해야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명산 등산 코스 시작 부근은 바로 소양호 옆입니다. 이렇게 멋진 풍광을 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보면,

절이 하나 나오는데 인공적으로 물을 쏴 얼음나무를 만들고 있습니다.

겨울에 가면 장관일듯 합니다.



 

 

 

 

 사명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높이에 비해 난이도는 크게 없는 산입니다.

 

 

 

정상 직전의 능선 삼거리, 여기까지 오면 다 온거지요. ^^

 

 

 

해발 1,198m의 사명산 정상입니다. 

 

 

 



사명산을 오르는 이유? 이런 멋진 정상 풍광 때문이죠. 북쪽 파로호 방면

 

 

 

남쪽으로는 소양호를 끼고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금강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금강산이 어디 있냐구요?

 

 

 

금강산은 산세가 워낙 수려해서 제법 찾기가 쉽습니다.

 

 



북한에 금강산이 있다면, 우리에겐 설악산이 있죠. 설악산 방향입니다.

 

 

 

줌을 땡겨보니, 가리봉과 서북능선이 제법 뚜렷하게 보입니다.

 

 

 



6.25때 수많은 중공군을 수장시킨 파로호입니다.

그리하여 이승만이 지어준 이름이죠.

저 멀리 오성산은 김일성이 남한 장교 한트럭을 안줘도 안바꾼다는 오성산입니다.

대성산, 백암산 등은 화천 지역에서 군생활하신 분들은 알만한 산들이죠. ㅎㅎ



 

 

남쪽으로는 제법 익숙한 산들이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화악산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연인산과 명지산도 보이네요.

 

 

 

남쪽 방향인데, 역광에다가 미세먼지가 있는지 제대로 안보이더군요.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용문산입니다.

 

 



 

멋진 뷰 다시 한번 보고 하산 시작합니다. 

 

 

 

 

 

 

워낙 인적이 드문 산이라 그런지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중간 중간 돼지 열병을 막기 위한 울타리가 있는데, 꼭 닫고 다녀야 합니다.

 

 

 

 

 

특별한 급경사 없이, 완만한 경사로 내려옵니다.

단풍철에 와도 참 좋을듯 싶습니다. ^^



 

 

정리

등산 코스는 다소 심심하지만, 정상에서는 어느산 못지 않은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곳.

옆에 계곡끼고 오르기 때문에 여름에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갈수 있고, 다설 지역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적합한 곳입니다.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는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