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본이 뭘 껴입으려고 하지 말고 좀 춥게 다니려고 하세요.

저도 땀 많은데 겨울에 쉴때 제외하고는 웬만한 추위에는 반팔이나 아니면 얇은 티정도 입고 맙니다. 

그래도 땀나니 여기다 뭘 더 기능성이라고  껴입고 다니면 난리남...

위에 더 껴입는건 쉴때나 잠깐씩 입었다 다시 운행할땐 벗어버림. 

맞는 말씀이네요. 땀에는 장사없죠.

그것도 축축하게 젖어서 ...나도 예쁘게 입고 등산하고 싶다....ㅠㅠ

기모티셔츠에 하드쉘 입고 설산에 갔더니 온도차로 하드쉘 안쪽에 고드름이 맺히고

 안에는 안젖는데 밖이 축축.

저도 80kg 중반몸무게 + 땀쟁이 + 장비 투자 엄청했는데 결국 극동계는 안가는게 몸에도 좋을 것 같고.

영하 10도까지는 등반중에는 이너 하나 아니면 얇은 미들레이어 하나면 충분합니다.

능선같은데는 바람막이 필요한데 바람막이야 사계절용이니 구입하셔야겠죠.

저는 파타고니아 r1에어랑 캐필린미드 둘 다 있는데 캐필린이 훨씬 많이입었고,

아니면 아크테릭스 모투스 ar 하나 입고 등반했습니다.

그대신에 바람막이랑 보온자켓은 가방에 항상 준비했습니다.

땀 안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저는 어디 큰 산을 가는게 아니라서 나중에는 

런닝할 때 입는 긴팔티랑 유니xx 후리스만 있어도 충분한데 오바했다고 생각하기도 했네요.

겨울은 산에도 잘 안가게 되고, 가도 위험하기도 한데 장비는 그만큼 고가이고..

잘 생각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설산은 영하 5도나 20도나 똑같은데 굳이 영하 5도 이하면 산에 오지말자라고 생각했다는.

눈위에 앞에 간 사람 발자국 하나 없는 속리산에서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