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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 추천좀 부탁드려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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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많이 추운 날이였지만 저는 평소에 땀이 많아서 그냥 티 한장에 바람막이 그리고 혹시 몰라서 후리스 하나 챙기고 갔는데
올라갈때는 정말 무지막지하게 땀을 흘려서 티 한장만 입고 올라갔다가 중간에 좀 추운거 같아 바람막이를 입었더니 바람막이도 땀에 왕창 젖고
하산 하고나서 후리스까지 껴입었는데요.. 산에 있던 시간보다 하산 하고 나서 집 가는길에 정말 몸에 체온이 너무 떨어져서 죽는줄 알았어요..ㅠ
산행 총 2~3시간 정도되었는데.. 좀 많이 위험하겠드라구요. 전에도 한번 같은 질문글 올렸었는데 소프트쉘이 아니고 하드쉘을 찾아야되는거 아니냐 하셨었는데
토렌쉘 3L 추천해주셨었는데, 여기서 이글 저글 다니다보니 땀쟁이한테 토렌쉘 3L은 비추라는 글도 보고 해서 결정 장애가 왔어요.
지금 제가 하고 다니는 복장이 상체는 그냥 헬스할때 입거나 운동할때 입는 티 이고, 바지는 블랙야크 가을 등산바지 같은데 약간 비닐 같은 재질이구요.
바람막이는 유니클로 포켓터블 바람막이인데 생각보다 많이 얇아서 제일 좋아하긴 했어요. 그리고 비올 때는 거의 등산을 피하는 편이긴 한데.. 한 몇번 다니다
보니 산행중 비가 오는건 어쩔수 없겠더라구요.
자켓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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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d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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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은 너무 많아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실것 같고,
적으신 저체온의 경험이 자켓의 문제는 아닙니다. 체온조절과 베이스레이어에 대한 컨셉입니다 땀이 나기 전에 벗거나, 춥기 전에 입을 수 있는 것. 그래도 업힐이나 빠르게 이동할 때는 특히 상의는 흠뻑 젖게 되는데 가능한한 빠르게 마를 수 있는 소재(왠만한 집티는 다 잘 마릅니다)의 베이스레이어를 입으세요. 여벌의 베이스로 갈아 입는 것도 괜찮습니다 |
백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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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 집 갈때 입을 보온되는 옷은 웬만하면 배낭에 하나 챙기세요. 옷, 특히 겨울옷은 본인이 직접 한시즌 산행하면서 입어보고 하면 대충 감이 잡힐겁니다. |
바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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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고'가 기본인데, 운행시엔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하산 하고 나서 집 가는길에 정말 몸에 체온이 너무 떨어져서 죽는줄 알았어요'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1. 원인이 베이스레이어가 젖은 후 늦게 말라 차가움이 느껴져서 그런것이라면 ==> 베이스레이어를 폴리프로필레100% 소재로 바꾼다.
2. 베이스레이어는 젖지 않았는데 추위를 느낀다. ==> 경량성, 보온력면에서 구스다운이 최곱니다. 겨울산행에선 비상용으로도 구스다운은 챙기면 좋습니다. 하드쉘을 따로 챙겼다면 경량구스만으로도 충분하니 적당한 조합을 하면됩니다. 산행시 어쩔수 없이 장시간 쉬어야 하는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때도 거의 필수입니다. ex.)야외식사시간, 일출대기, 케이블카 대기, 안내산악회버스대기, 기타부득이한사정으로 대기등,... |
steam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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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쳐도 젖어있었고, 바람막이도 젖어 있었고, 근데 플리스집업으로는 또 보온이 안되고 했던것 같아요.
혹시 말씀해주신 구스다운이나 폴리프로필레 소재 옷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바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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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0410 폴리프로필렌 소재 베이스레이어로
대표적인게 브린제 슈퍼써모, 아클리마 쿨넷, 국내브랜드로 이돕 써모넷 등..
구스다운은 그냥 집에 있는것중 모자 달린 경량구스라도 있으면 일단 가져가 보세요, 그리고 추우면 뭐든 다 껴입어야 해요. ㅋ |
여의도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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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땀쟁이인데 젖은 옷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겁니다. 티가 가장 문제였을 겁니다.
베이스레이어 메리노울이나 기능성 제품 사용하면 좋구요. 돈 써야할 곳은 베이스에요. 저렴한 휴대용 경량패딩 비상용으로 항상 베낭에 넣고 다니다가 땀 식어 추우면 쉘 안에 껴입으시면 될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