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5도에 강풍 부는 능선도 거뜬했습니다.

다만 말단부 보온은 신경 쓸 필요가 있으니

장갑과 양말 두툼하게 챙겨주시고,

코나 턱이 시렵기 때문에 바라클라바 있으시면 좋습니다.

운행 중 입지 않더라도 패딩은 챙기셔야하고요,

고글 좋은 선택이십니다.

요즘 일기예보가 정확하니 그것에 맞추어서 준비하시면됩니다. (월요일은 그리 춥지가 않고 바람도 없네요)

모든 상황에 대비해서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가는것 옛날 방식이죠. 장거리 코스라서 짐이 가벼워지면 힘도 더 생깁니다,

제가 다녀왔을때는 줄이고 줄였는데도 하산해서보니 사용하지도않은것들이 많았고 괜히 무게만 늘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상용 패딩정도만 중요하게 챙기시면 나머지는 그날 일기예보에 맞추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피소 예약하셨다면 담요는 대여해주지않습니다만 난방이 좋아서 침낭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입구쪽만 약간 춥고 내부는 아주 더워요.

대신 매트리스와 귀마개는 필수입니다. 일박하실때 대피소 매점에서 내일 사용할 물을 미리 구입하셔서 내일 코스에 대비하시면됩니다, 

이유는 아침에 매점이 늦게 문을 엽니다 대부분 등산객들이 일찍 출발해야하는데 물때문에 기다릴수는 없지요.

멋진 산행되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아이젠 없으면 산 입구에서 입밴 당할 수 있으며 대피소 이용시엔 신분증 필수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갔다온 후기 보시면 나와있지만, 핫앤쿡 영하날씨의 야외에선 잘 안익습니다.

땀을 안흘리는 체질이시라면 다운패딩이 좋고, 땀 많이 흘리는 체질일수록 레이어링으로 얇게 여러겹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상의: 브린제+울내복+속건성티+플리스+솜잠바+쉘 

하의: 울내복+추동계 바지 

이렇게 입고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