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행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1박2일 세번의 등산과 미처 추위에 대비하지 못해 산행 후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연말 정리 하느라 늦었습니다. 1박2일 동안 영암 월출산, 무등산, 지리산 산행 후기 입니다. 남쪽 지방이라 날씨가 따뜻할거라 생각만 하고 편하게 갔다가 고생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영암 월출산 경포탐방지원센타에서 출발하여 정상 찍고, 내려와서 전남 화순으로 이동하여 무등산 등반 후 남원에서 1박 하였습니다. 월출산은 제 기준으로 중하 정도 되었고, 무등산은 오르다가 좌우 앞벅지에 쥐가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복에 하루 두 산은 힘든것 같습니다. 공복에 등산이었던지라 남원에서 추어탕 두 그릇 하시고 모텔에서 맥주 6캔먹고 홀딱 벗고 잤는데 새벽에 콧물땜에 깼다가 컨디션 회복을 위해 더 자야 했으나 월드컵 아르헨티나랑 네덜란드? 였나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컨디션이 엉망인 상태로 지리산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지리산은 백무동 탐방지원센타에서 시작하여 천왕봉 찍고 원점 회귀 코스였고, 출발한지 30분 만에 너무 추워서 돌아갈까 하다 22년도에 지리산만 세번 정도 실패를 했기에 참고 올라갔습니다. 그게 무리였는지 다녀와서 일주일 넘게 고생했습니다. 감기로... 지리산 백무동 코스는 장터목 까진 뷰가 하나도 없이 그냥 오르막길만 오르다 끝났고, 장터목대피소 부터는 지리산 풍경에 정말 감탄만 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날이 좋은 날 가족 또는 연인과 가셔서 풍경 감상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한라산과 설악산(오색코스)만 봤을때는 제 기준 ㅈ리산 풍경이 감히 최고였습니다. 조금만 날씨가 따뜻했다면 정말 오래도록 풍경을 즐기다 오고 싶었습니다. 지리산은 정말 꼭! 가보세요 강추 합니다!!
이번 산행에서 느낀점은 옷을 따시게 입자, 먹을거 잘챙겨 먹고 등산 하자, 몸이 안좋으면 무리하지 말자 이상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비용 : 자차 이동으로 기름 및 톨비, 주차비는 없었습니다.
2.산행시간 : 월출산 6.21km 2시간4분, 무등산 6.26km 2시간 17분, 지리산 15.2km 5시간51분
3.등산 난이도 5개 만점 중 : 월출산 중하, 무등산 중상 지리산 상 정도 되는듯 합니다.
종종 1박2일로
여행 겸 드라이브 겸 가보고싶었던 산도 가보고했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부럽습니다!!! 월출 무등산은 너무 인상적이라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