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등산이라는 취미를  2022년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산은 정말 그냥 멀리서 바라만 봐야하는거라는 생각이 나이 50가까이 될때가지의 생각이었는데....

건강생각하고  부부의 새로운 취미를 생각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좋은 취미더라고요

장비욕심은 크게 없어서 아직 높은 산들은 거의 안가고

같은 지역의 산들만 먼저 다니고 있습니다

오를때는 단군로로 하산할때는 계단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강화도 마니산이 인천둘레길 15코스였네요.

인천둘레길도 다 걸어봐야겠습니다

갈림길이에요   계단로,  단군로   선택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올라갈때는 경치가 좋은 단군로,   내려올때는 조금더 바른 계단로를 추천드립니다

계단이 역시 많습니다.   단군로에도 웅녀계단,  삼칠이계단?   이 있습니다

차에 얇은 패딩이 있는데....  춥다고  투툼한 롱패딩을 입고 ㄷㄷㄷ

올라오면서 후회하더라고요 ㅋㅋㅋ

올라오면서 바다뷰가 아주 좋은 포인트들이 계속 나옵니다....

추락주의는 기본 ~~~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ㅋㅋ

대학교 다닐때도 마니산을 한번 올라왔었는데 그때는 이런 멋진 경치를 본적이 없는걸로 봐서

계단로만 이용했던거 같습니다

단군로 계단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계단을 보수하고 있더라고요

당분간은 섬에 있는 산들을 주로 방문할것 같습니다.

경치가 좋아서 산행할맛이 나더라고요

정상에 있는 인천둘레길 스탬프.....

나중에 찍으로 한번 더 와야하는거겠지요? ^^

정상 관리인분이  고양이가 열댓마리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녀석.... 계속 따라다니더라고요...   데리고 올뻔... ^^

대학교때는 참성단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금지라....

마니산 정상입니다

올라오는길에 한번 정도 쉬고 올라왔는데

2시 46분 출발 ~ 4시 34분 정상이었습니다.

등산 초보라 거기다가 힘들어하는 와이프랑 조금 발을 맞춰서 올라온 시간입니다.  1시간  50분정도 걸렸습니다

등산지도에 나온 시간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날씨가 좋아서  관리자님이 여기 저기 멀리 있는 산들을 알려주셨는데.....ㅋㅋ

등산 초보라 ^^

북한쪽 산이 보인다고...

물병 하나 달랑들고 올라왔는데.... 내려올때 보니 얼었네요 ㄷㄷ

이런 마니산 설명하는 휴게장소가 몇군데 있더라고요

뷰가 너무 좋았던 마니산 산행이었습니다.

등산복, 등산화, 등산장비들... 살살 구입해서 이 좋은 등산 잼나게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