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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등산패션은 등산조끼였는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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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산에 가면 주머니 많이 달린 등산조끼 입고 산타는 분들이 많았는데
21세기 들어서면서 패션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들고 등산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유행이 있던 시기부터
저런 등산조끼를 입은 분들이 없어지더군요.
올 겨울엔 패딩조끼 잘 입고 있어서 불현듯 옛날 등산조끼가 생각나네요.
한겨울에 패딩조끼 팔도 없는데 추워서 등산용으로 용도가 소쉘이나 경량패딩과 겹쳐서 필요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땀쟁이에게는 패딩조끼가 경량패딩보다 활용도가 더 있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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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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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로 쓸모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아재패션이 되어버려서
아마 모르긴 몰라도 아크나 클뮤에서 만들면 또 난리날겁니다. ㅎㅎ 붉은색 체크셔츠도 많이 입지않았나요? 산악부 선배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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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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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의 특징.
조끼는 당연한 것이고, 청바지에 스타킹을 무릅까지 올려 신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등산모자엔 다녀 온 산의 뱃지가 수두룩하게 붙어 있음, (처음엔 해당 지역 것만 팔았는데, 후엔 전국구가 되어 안 가고도 살 수 있었음) 거기에, 송림 수제 등산화를 신으면 왔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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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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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족형을 떠서 맞춤으로 하다 보니 가격이 만만찮죠. 대신, 밑창 갈이를 하면 오래도록 신을 수 있다 보니 그만한 값어치는 한다는 생각인데, 요즘은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기성화(캠프xx)를 즐겨 신습니다.^^ |
마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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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분들 복장 보면 그래도 제법 갖추어 입으신편(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으로 보임) 70년대말~80년대 초반엔 보통 운동화 신고 등산, 돈 모아서 RF 누벅등산화(지금의 레드페이스 모태기업) 사면 애지중지 아껴 신었다는~~ 송림제화 수제 등산화는 해외 원정산악대나 전문 산악인들이나 신던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