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해파랑 T1500, 컬럼비아 패시트 45 후기입니다

(사진은 별도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후기이니 참고만 하세요)

평소 신발은 260사이즈가 정사이즈이고 신발에 따라 265 사이즈를 구매할때도 있습니다.

이번에 해파랑 핫딜이 떠서 구매, 패시트 역시 디자인에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먼저 해파랑은 발볼이 넓게 빠졌다는 평이 있어서 260사이즈로 2컬레를 구매했습니다.

받아서 착용시 발볼에 대해서 좁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인솔이 높아서 그런지 내부가 높이가 좁아서 발이 좀 불편하더군요

발에 열이 많고 발이 갑갑한 걸 잘 못참아서 장시간 신기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결국 신던건 당근, 새건 반품하고 다시 265사이즈로 2컬레를 구매했습니다.

265는 사이즈가 약간 널널해서 그런지 불편함은 좀 덜했습니다.

다만 약간 커서 걸을때 마다 뒷굼치쪽이 움직여서 살짝 벗겨질꺼같은 느낌(실제로는 벗겨지진 않음)이 들어 또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해파랑은 기능이 많아서 그런지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평소 매쉬타입의 가벼운 신발을 주로 신어서 그런지 저랑은 잘 안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고어텍스라 방수 성능은 확실했습니다.

며칠 신어봤는데 트래킹시 편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해파랑은 사이즈별로 신어본 결과 정사이즈 구매 후 내부 인솔을 높이가 낮은걸로 교체 후 신는게 가장 좋을꺼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 신고 있는 신발들이 좀 더 편하네요

아디다스 오즈위고를 출퇴근용 으로 신고 있는데 이게 가볍고 휠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네파 라티나에어 러닝화도 같이 신는데 이거도 좀 더 가볍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신던 한 컬레를 제외 나머지는 반품했습니다.

해파랑 1개 남은건 장화 대용으로 신기로 했습니다.

(반품비가 좀 아깝네요ㅜㅜ)

컬럼비아 패시트45는 신기 어렵다는 악평들이 많아서 좀 걱정을 했습니다.

265사이즈로 1컬레만 주문했습니다.

신어보니 신기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일반 신발보다는 확실히 신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래도 어렵진 않았네요

무게감은 확실히 가벼웠습니다.

이 제품도 아웃드라이 소재로 고어텍스와 유사하게 방수 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무게는 상당히 가볍네요

컬럼비아 제품이 발볼이 좁다는 평이 많고 이 제품은 끈이 없는 제품이 더욱 발볼이 좁게 나왔지만 반사이즈 업해서 신으니 발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디자인은 케바케지만 개인적으로는 날렵하게 잘 빠진듯해 보입니다.

내부에 발 뒷꿈치쪽에 벗겨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힐안정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약간 불편하신 분도 있을수 있게다 싶었습니다.

발 뒷꿈치쪽에 약간 튀어 나와 있어서 잡아주는 기능 같은데 발 크기와 형태에 따라서 불편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는 뭐 신을만 했습니다.

패시트 45는 맘에 들어서 한컬레 더 주문 할까 고민중인데 등짝 스매싱이 무서워서 일단 펜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구매하실 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