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배낭추천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그중에서 오스프리 탈론22 + 오스프리 리저버 2.5L로 주문해서..

지난 주말에 제암산 산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배낭도 몸에 착 붙어서 편하고.. 무엇보다 수낭을 처음 써보는데.. 너무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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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틱이 문제네요..

지금 사용중인 스틱은 로벤스에서 떨이로 판매한 개당 1만원짜리에요..

스틱 자체는 튼튼한 것 같고.. 길이도 140정도 나와서 사용할 땐 괜찮은데..

이게 수납길이가 3단 65cm이고 돌리는 방식이라서 스틱 펼치고 접는데 한세월이에요..ㅠ

그래서 스틱을 가져가는데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ㅠㅠ

탈론 배낭 어깨끈에 거치하는데도.. 스틱이 제 얼굴높이까지 올라와서 제 몸보다 앞으로 많이 튀어나가니까..

경사도 높은 암릉구간을 오를 때는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스틱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지지난주에 팔영산에서 잠시 동행했던 여성분이 블랙야크 스틱을 사용하시던데..

이게 Z폴방식이 아니고.. 돌리는 방식도 아니고.. 아래쪽은 쭉 잡아 빼니까 고정이 되고..

윗쪽도 잡아빼서 레버로 길이조정해서 고정하더라구요..

수납길이도 짧아보이고.. 너무 편리해서 보였어요..

마침 제가 100대명산 인증을 이달초 흑석산에서 했는데요..

20% 할인쿠폰이 있어서.. 그 여성분이 사용하시는 스틱을 구매하려고..

매장에 갔는데 없더라구요.

매장에서는 제품명을 알면 주문해줄 수 있다는데.. 홈페이지에 가봐도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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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스틱은 탈론 배낭 어깨끈에 고정하려면.. Z폴방식은 안 될 것 같구요..ㅠ

돌리는 거 말고.. 쭉 잡아빼서 마지막만 길이조정후 레버로 한방에 고정이 되는 방식으로..

수납길이는 짧을수록 좋지만.. 최대 55cm까지..

스틱길이는 130이상으로..

비용은 최대 3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좀 부담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