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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요산에 다녀왔습니다.(상급자코스/10km) 6
santafa 8 2023-04-26 13:12   조회 :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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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높이가 600m도 안된다니 큰기대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대충 인증이나 하고 와야겠다고 출발했습니다.

 

 

저는 등산경력 1년이 안되는 등린이다보니 어쩌면 저에겐 본격적인 첫 봄 산행이었네요.

봄의 산도 정말 좋더군요.

연하디 연한 연두색의 산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마침 미세먼지도 없어서,

공기도 좋고,

호흡하니 산공기가 시원합니다.

 


정말 산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언급한것처럼 기대가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므로 힐링이 되더군요.

 

 

 

오랜만에 계곡 물소리도 좋고,

시원한 산바람에 먹는 점심도 맛있고,

연두빛으로 물든 산그리메도 아름답고,

 

 

 

등산을 왜 이렇게 늦게 시작한건지

ㅠ_ㅜ

 

 

 

산행도중 중학교1학년 청소년(?) 두명을 만났는데, 보호자도 없이 별다른 장비없이 산을 오르는 모습이 기특하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힘들었는지 상백운대즈음 포기하고 하산하더군요. ㅎㅎ

 

 

하산길에 흑염소가 도망가지도 않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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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130929_vAZFPlQt7P.jpg

 

 

 

 

 

 

 

산행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흑염소 랍니다. ㅡ,.ㅡ;

 

 

 

 

 

8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6
회룡역 다른의견 0 추천 0
거의 30년 전에 부모님과 다녀왔었는데 조만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가족분들 행복한 모습이 참 보기좋네요^^ 요즘도 절에서 입장료 받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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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입장료 있더라구요. 성인도 1000원 미만으로 다른 산들에 비하면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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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ong 다른의견 0 추천 0
소요산도 은근히 계단도 많고 쉽지 않더군요. 예전엔  정상석이  비좁았는데  지금은  바뀐거 같던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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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다른의견 0 추천 0
낮다고 기대가 없어서인지, 정말 아기자기 예쁘더군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어마어마 할것 같지만,

봄의 연하디 연한 연두색도 참 예쁩니다. 계곡소리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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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다른의견 0 추천 0
염소가 순하네요 만져도 가만있고 

가족산행은 언제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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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다른의견 0 추천 0
소요산 명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몇년전 유튜브에서도 목격되는걸 보니 그냥 자릴 잡아 버렸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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