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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한라산 첫등반이네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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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100키로 야간행군 이후로 산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1년에 서버번 애들데리고 왕복 2시간 거리 동네산만 몇번 탄게 다인데
왕복 8시간을 가려니 긴장되네요. 둘째만 데리고 가는데 둘째는 한달전부터 헬스장 다니고 있어서 걱정이 덜한데...
원래 성판악쪽으로 계획했다가 이번에 배타고 가는바람에 차델곳이 없다고 해서 관음사로 예약했네요
뭐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며칠전부터 계속 일기 예보 보니 다행이 토요일부터 비가 와서 내일은 비는 오지 않는데 한라산 기온이 대략 5도~10도 사이더라고요
땀이 많은 편이라 아래는 그냥 얇은 등산복에 위는 골프칠때 입는 언더레이어위에 반팔하나 입고 그위에 바람막이하나 입을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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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인가 11월인가 반팔로 오르다 중간쯤 바람막이 입고 정상에서 위에 패딩 입었는데도 추워서 사진찍고 밥먹고 포함 30~40분 있다가 바로 내려왔습니다. 추워 죽을것 같아서요...
최근 도봉산 갔을때도 엄청 추웠는데 한라산은 많이 추울것 같네요. 생각보다 관음사 길이 잘되어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전 개인적으로 성판악보다 관음사 추천합니다. |
ㄱ04160523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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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좀만 더 일찍봤으면 ㅜ ㅜ 삼각봉지나서는 날씨가 진짜 번화무쌍하더군요 정상에서 전 대충 사진만 몇장찍고 추워서 5분만에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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