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싶었던 포천 길매봉-청계산구간 다녀왔습니다.

 

코스 : 청계저수지 - 1코스 - 길매봉 - 길매재 - 청계산 - 3코스 - 청계저수지

거리 및 시간 : 7.3Km, 4시간 50분 (매우 천천히)

 

 

 

 

 

 

차량은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주차장에 대고 (20~25자리, 아침에 자리 많음), 걸어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이정표가 나옵니다.

최초 계획은 1코스로 올라가서 길매봉-청계산 찍고 2코스로 내려올려고 했는데, 결과는 3코스로 내려왔다. 이유는 나중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맨 왼쪽의 길로 가보고도 싶은데, 과연..

 

 

 

 

저 앞으로 쪽 직진.

 

 

 

풀냄새 잔뜩 나는 오솔길.

 

 

개울 건너 첫번째 이정표

1코스는 오른쪽, 2코스에서 내려오면 저 이정표 왼쪽에서 내려오는듯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로, 풀냄새가 진하게 나는 오솔길 느낌...좋다.

 

 

 

첫번째 조망..어느산인지는 모르겠음.

 

 

 

 

올라가는길은 외길이며, 리본도 자주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

 

 

 

 

 

처음 마주하는 운악산. 잘생겼습니다.

 

 

 

잎이 크고 연분홍색..이쁩니다.

 

 

 

 

 

 

 

 

이 큰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올라갈수 있다고 하여 바로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중간에 내려왔네요.

 

 

 

잘생긴 운악산

 

 

 

올라오다 보면 아까 큰 바위 끝쪽에 줄을 넘어가면 올라갈수 있다는데, 패스. 혼자라 무섭고...

 

 

 

첫번째 조망처에서 본 운악산. 늠름합니다.

 

 

연인산. 뒤에는?

 

 

 

 

 

 

 

 

다시한번 운악산.

 

 

 

한북정맥길과 만납니다.

 

 

 

드디어 길매봉. 정상석은 포천지역 산악회에서 만들었나봅니다.

 

 

 

 

가야할 청계산(앞 뾰족이)과 암릉 시작구간.

길매봉-청계산구간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일명 죽음의 오르막...ㄷㄷㄷ

 

 

 

뒤 오른쪽에 명지산 1봉, 3봉

 

 

 

아재비고개와 오른쪽으로 연인산.

 

 

 

청계산 가는 죽음의 오르막 시작~!

 

 

 

꽃바위 암릉길이라 불린다는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포천/가평쪽 한북정맥길에서는 이런 암릉길은 보기 힘들겠죠..

 

 

 

우측 군부대 방면. 포탄 사격장인듯 합니다

 

 

 

 

청계저수지와 포천방면

 

 

 

 

 

이제부터 급내리막 시작~!

 

 

 

 

아래 고도에서 쑥 내려갔다 올라가는 부분입니다.

 

 

 

 

 

다시 오른쪽의 군부대 방면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쭉 내려갔다가 쭉 올라갑니다.

 

 

 

 

길매봉에서 내려오면 이런 알림판이 있습니다. 조심 조심

 

 

 

 

가야할 청계산 오르막길.

 

 

 

 

 

 

 

 

2코스로 내려가는 갈림길.

처음에는 이쪽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지나온 길매봉

 

 

 

길매봉과 운악산.

 

 

 

청계산 올라가는 길은 계속 이런 로프잡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매우 급경사지만 거리가 짧아(0.5~0.7KM?)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면 됩니다.

 

 

 

눈높이가 비슷해진 길매봉.

 

 

 

계속 올라~올라

 

 

 

 

 

 

 

 

여기가 정상은 아니고 10분정도 더 가야합니다.

 

 

 

 

 

 

 

청계산 갔다가 하산할 3코스 갈림길.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정상.

어느 블로그에서 길이 없고 매우 가파르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막상가보니

길도 뚜렸하고 애매한곳에는 리본이 달려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급경사 내리막이라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계속 오르막.

 

 

 

청계산 정상

 

 

 

 

운악산.

 

 

 

명지산 - 아재비고개 - 연인산

 

 

 

다시 운악산.

 

 

 

포천쪽 마을

 

 

 

좌 국망봉? 중 귀목봉, 우 명지산

 

 

 

아재비고개 아래 근육들.

 

 

 

 

명지산 다시.

 

 

 

연인산

 

 

 

 

운악산과 길매봉

날이 좋으면 우측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인다고 합니다.

 

 

 

 

 

내려와서 청계저수지 방면으로 갑니다.

저기 줄 넘어가면 지도에는 나와있지만 코스에는 없는 맨 왼쪽(초록색)코스로 내려가는듯 한데, 혼자라 패스합니다.

 

 

 

내리막은 역시 급경사입니다.

 

 

 

 

 

상류부터 중류까지는 이끼가 낀 너덜길입니다.

하루에 한사람이나 지나갈려나 생각이 드는 사람 손타지 않은 길이고, 왼쪽으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조심히 내려가면 됩니다.

 

 

 

 

 

 

 

 

 

중류쯤부터 발담글만한 포인트를 찾습니다. 주말에 비가와서 그런지, 몇개 찾았네요.

 

 

 

 

 

 

 

 

 

 

 

 

 

계곡따라 길이있고, 조심히 내려오면 처음 갈림길(멍석갈비 옆길)로 도착합니다.

 

 

 

 

청계저수지 한장.

 

 

 

 

 

 - 한북정맥 중 흔치 않은 암릉구간과 업다운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적당히 힘들고,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하고

 - 햇빛이 머리를 때리는 구간이 별로 없어 여름에도 올만해 보입니다.

 - 다만 복귀하는데 차가 너무 막히네요...(부천->저수지 1시간반, 저수지 ->부천 2시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