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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무것도 모르고 다락능선으로 하산했다가 개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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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e
1 2023-05-21 11:37
조회 :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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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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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1 2023-05-21 11:37
조회 : 1484 Screenshot_20230521_113507_Hancom Office Viewer.jpg (118.4 KB)
파워링크등록안내
도봉산은 이번이 아마 두번째? 거의 10년만에 오른거 같습니다
올라가는건 그냥 평범하게 도봉산역에서 출발해서 사람들 많이다니는길 줄줄 따라서 신선대까지 찍음
하산은 다른곳으로 하고 싶어서 어디로 할까 지도 대충보고 다락능선으로 결정
국립공원 홈페이지 등급 지도는 보통~어려움으로 되어있길래 그냥 무난한 능선인줄 알았는데
와 진짜 무슨 이런곳에 길을 만들어둔거야 했네요
좀 걸을만하다 싶으면 암벽에 쇠봉에 로프에
게다가 전 하산이라 더 식겁했네요 이건 뭐 거의 하산이 아니라 추락하라는 수준
스틱 아래로 던진 다음 미끄러지듯이 내려오고
중간에 한번 길도 잃었습니다. 난 설마 거기가 길일줄은 몰랐지.. 다행히 사고없이 무사히 하산은 했습니다.. 다시 거기로 가나봐라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분들 만약 이 글 보신다면 다락능선에도 껌은색 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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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바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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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능선-와이계곡-신선대 구간은 검은색(매우어려움)해도 될 것 같아요. 경사도나 위험도로 보면 의상능선 검은색 구간이랑 별차이도 없어 보이던데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ㅋ 북한산 비봉능선쪽에서 오르는 문수봉 어려움 구간도 그렇고요.
주봉에서 오봉가는 일부구간도 사족보행으로 진한갈색(어려움)은 되어 보이고... 탐방난이도 안내만 보고 갔다간 고소공포증 심한분들이나 체력이 좀 달리는분들은 낭패 볼수도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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