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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에 대해 궁금한점 몇가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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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공룡능선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설악산에 다녀와본건,
한계령 ~ 대청봉 ~ 소공원
이렇게 딱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그래서 공룡의 입구(?)만 보고 내려갔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1)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소공원]
(2) [ 오색 - 대청 - 공룡 - 마등령 - 소공원 ]
(3) [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대청 - 오색 ]
코스의 난이도는 차이가 심하게 날까요?
아들 녀석이 이왕 하는거 대청봉을 찍자고 하도 난리라서 ㅡ,.ㅡ;;;;
일단 고수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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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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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 -> 마등령 코스구간 정말 헬 구간입니다. 초보자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마등령 -> 소공원도 하산 구간이지만 도가니 다 가는 구간으로 유명합니다.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대청 - 오색 이 구간에서 대청갈려면 희운각대피소에서 소청으로 치고 가는 코스도 장난이 아니라서 이 코스는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고 싶네요. 공룡으로 안가고 천불동으로 가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공룡이 문제가 아니고 마등령 <-> 소공원 구간이 정말 헬 구간이라서 공룡이 어려운 겁니다. |
럽앤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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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아빠의 마음을 몰라주고 떼 쓰네요. 아드님 하고 2명만 가시면 3코스 모두 시간상 큰 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3번은 보다 많은 짐 챙기시는 아버님이 걱정 됩니다.
추진하신다면 저는 1번, 마등령까지 힘이드나 공룡의 모습을 보면 없던 힘이 납니다.
경험상 대청봉에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보긴 했는데 공룡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네요.
무너미-신선대 구간 절벽에 가까운 경사구간하고 나한봉~큰새봉~1275봉 이동할때 내리막이 꽤 경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등로에 작은 돌맹이와 마사토도 많으니 주의 하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