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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 계획 중 질문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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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지리산 천왕봉 등산을 올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코스는 중산리 원점 회귀 당일 치기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더운 날 등산하면 몸에 발열이 심하고 쓰로틀링이 심하게 걸려(?) 가급적 좀 선선한 날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설악산이나 지리산 같이 높은 산은 정상 온도가 출발 지점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금 선선~하게 등산하면서 정상에선 너무 춥지 않으려면 9월 or 10월 언제가 나을까요??
해당 기간 중에 산불 예방으로 등산로 통제기간도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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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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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춥지않으려면 9월이요..
저는 작년 8월 말에 반바지에 반팔 입고 정상 올라갔는데 정상에서 추웠습니다. 그때 부산 기온이 30도 정도였던거같은데 지금도 천왕봉 기준으로는 16도 나오네요 똥바람에 젖은 옷때문에 더 춥게 느껴집니다. |
까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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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중산리에서 시작하시면 중산리-칼바위-로터리대피소 길과 중산리-법계사버스이동-순두류-로터리대피소 길이 잇는데 두길의 난이도가 아주 다릅니다.
순두류가 산책길이라면 칼바위길은 극악의 오르막입니다.
순두류길은 중산리 탐방센터에서 순두류행 법계사버스를 타고 교육센터까지 이동한 다음 산행하는거라서 수월합니다. 다만 법계사 버스 시간표가 있어서 운행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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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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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일출산행 다녀왔는데 정상에서는 바람불고 추웟습니다.(바람막이 필수)
9월 중순이나 9월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9월 28일 초딩아들이랑 천왕봉 가족산행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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