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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서북능선 사진 몇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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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과그랬대요
18 2023-09-03 13:33
조회 : 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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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오랫만에 서북능선에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종아리가 땡기네요.
다들 잘 아시는 코스라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한계령삼거리까지는 어둡고 찍을만한곳이 없죠
귀때기 전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대청, 중청방면.
반대쪽. 저 운해를 오전 내내 보면서 걸어 갔습니다
오른쪽에 가리봉, 주걱봉도 여전하네요.
해가 올라오는 대청방면.
안산 아래 운해.
가리봉, 주걱봉 위의 슈퍼문.
운해는 기대안했는데 멋지네요.
귀때기청봉. 10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궁긍한데 쉽게 오기가 망설여지는 코스입니다.
거대한 귀때기청봉.
1408가기전 조망처에서 본 바위들.
한참을 걸어 1408. 큰감투봉은 아닌데 저렇게 써놨네요.
전면에 가리봉, 주걱봉이 멋집니다.
스누피바위.
1400미터위에 핀 꽃. 오늘 이구간은 꽃밭이었습니다.
늠름한 가리, 주걱봉.
특이한 나무들.
여기까지 8시간 걸렸습니다. 정말 속도가 안나는 구간이네요.
대승령은 파리지옥입니다.
정말 정말 지루한 하산길 7키로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장수대로 가야겠습니다.
설악에서 이끼낀 탐방로라...이 구간의 인기 수준입니다 ㅎ
또 특이한 나무들.
봉숭아탕 외 폭포들.
적당한 곳에서 잠시 발을 담궜는데,
쉬원함을 넘어 아플정도였습니다.
아주 많이 힘들지 않고, 12시간 17분 걸렸네요.
처음 왔을때는 1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퍼짐은 덤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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