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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설악산 등산 계획을 짜고있네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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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중청대피소에 예약을 성공했다고 얘기했더니,
아이들이 더 신났나 봅니다. 대피소는 처음이거든요.
어떻게 등산코스를 잡아야할지 계획을 짜놨더라구요. ㅎㅎ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_^;;;ㅎㅎ
작년 등산을 처음 시작하고 설악산은 벌써 세번째네요. ㅎㅎ
1) 한계령 - 대청 - 소공원
2)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희운각 - 천불동 - 소공원
이렇게 다녀봤어요.
아마 이번엔 백담사에서 출발할것 같아요.
귀엽게 봐주세요.^____^
ps. 남교리쪽은 엄마의 반대가 가장 심해서 힘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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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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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분들이 저렇게 지도를 정확하게 그릴줄 안다는 것은 거의 고수급인듯 합니다.
백담사까지 들어가는 버스시간표(용대향토기업에서 운영)만 잘 알아보시면 나머지는 술술 풀릴 듯 합니다. |
sant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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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급? 그런가요?ㅎㅎ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버스시간이 생각보다 일찍 끊겨서 잘못하면 엄청 걸어야겠더라구요. 여러가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
여의도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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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달 백담사 셔틀 줄이 매우 깁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셔틀 댓수도 늘리기 때문에 줄이 금방 줄어들기는 할 거에요. 일단 줄에 서기만하면 셔틀을 탈 수는 있을 겁니다. 즐거운 산행 기원 합니다. |
sant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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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장거리 산행을 해오셨다면 그리 어렵진 않을것 같아요. 저는 설악산이라 잔뜩 긴장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쉬운편이었어요. 원래 계획은 힘들면 오색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다들 너무 쉽다고 해서 소공원으로 내려가니 딱 좋더라구요. 오색으로 내려가는것과는 천지 차이일것 같네요. 뷰가 거의 없다는 오색으로 내려갔으면 엄청 후회했을것 같아요. |
기철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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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의 판단이 맞으시네요. 남교리에서 중청 오실려고 하면 빡세요. ㅎㅎㅎ
백담사 출발 구곡담 계곡으로 올라서, 봉정암, 소청, 중청쪽이 제일 무난하실것 같습니다. 2번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6KM정도 됩니다. 저는 항상 걸어서 다녀서 걷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시간조금 더 걸립니다. |
sant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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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그렇군요. 거리가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서 걸을수 있다는건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2번은 공룡 잘못탓다간 버스시간 놓치면 왠지 끔찍한 일이 벌어질것 같아서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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