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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팔공산 산행~~했어요(사진 많아요 데이타 주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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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산을 시작한 후로는 처음으로 1000미터 산을 올라봤구요
팔공산 ,,,,,,평소에 친숙한 이름이고 팔공산 아래에 식당들을 가보거나 차로 갈수 있는곳까지 갈때는 이 산이 이렇게 멋있는 산인줄 몰랐고
케이블카로 갔을 때만해도 팔공산의 매력을 몰랐는데 갔다오니
왜 많이들 찾으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예초 계획한 코스대로 완주는 못했지만 자주 가보고 싶은 산이네요
지리산 설악산등은 얼마나 멋질까 싶기도 하고
별다른 정보없이 톱날능선을 넘었는데 우와 등린이한테는 완전 고생길이었습니다 바위를 타고 능선을 넘는다는게 쉽지 않았고 다행히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휴~~~
톱날능선을 타는 다른 길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혼자가서 길 찾아가기 바쁘더라구요
첨보는 풍경에 빠져서 사진찍으랴 풍경 감상하랴 ...첨인 산에 체력도 저질이라서 시간 다 잡아먹고 전혀 뜻하지 않은 야간 하산을 했네요
어두운 산길을 내려오는 무서움보다 무릎이 아파서 힘들었네요 ..근데 혼자 밤에 숲길을 걷고 싶진 않았네요 ㅎㅎㅎㅎㅎ
사진 몇장 올립니다
계획 코스는 부인사 서봉 비로봉 동봉 동화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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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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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사 톱날 비로봉하산 하셨나보네요 수태골에서 올라서 톱날타고 염불봉찍고 수대골하산하면 원점회귀가 쉽습니다 팔공산 코스중 가장 엑기스라고 생각합니다 |
달려라달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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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보는 산이라서 이곳 저곳 구경하고 싶었어요 ..코스도 거리봐서 짰는데 톱날능선이 처음 겪는 바위 코스라서 좀 난감했네요 ㅎㅎ 다음에는 말씀해주신 코스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
달려라달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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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톱날 능선이라는 것도 전 집에와서 다시 검색해보고 알았어요 ㅎㅎㅎㅎ 등산할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서 지나가시는 분한테 물어봤어요 ..지금 제가 가는 이 길이 정상코스냐고요..그 정도로 쫄리는 등산코스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검색해보면 연세있으신 어른분들이 저 코스를 여유만만하게 등산하시는걸 보고 약간의 자괴감이라고 들었네요 |
달려라달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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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을 등산으로 오르진 알았어도 걍 차타고 한티재도 가고 산 아래 식당들도 자주 가다보니 너무 친근하고 드라이브도 자주갔던곳이고 해서 팔공산 능선이 저런 험악지형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그냥 보통 주말에 산행을 가면 10~12km내외에서 다니고 또 시간도 5~6시간 정도로 다니니... 검색을 팔공산 등산코스 했더니 적당한 분이 소개해준 걸 보고 거리 맞고 시간 맞고하니 좋아~~이코스로 가자 이러고 코스선택해서 갔어요..ㅋㅋ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한게 그 분 등산경력이 저처럼 등린이도 아닌데 걍 등산능력이 갔다고 생각한거죠...ㅎㅎ 이번에도 역시 좋은 경험했네요 |
버나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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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봄맞이 산행으로 올랐다가 눈 보고 왔던 기억이 ㅋㅋ 약사여래입상 앞에서 안아프게 해달라고 기도올렸던 기억도 나는군요 ^^ 멋진 산행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달려라달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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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약사여래입상이나 이름은 까먹었는데 ㅎㅎ 돌에 부처님 새긴거 보고 절하고 싶었어요 제가 무교긴 하지만 팔공산에 올라서 그걸 보니 뭔가 저도 간절함을 얘기해보고 싶긴했어요 ^^ 생각보다 팔공산 매력이 있는산이었습니다 자꾸 올라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코스도 많고해서 잼있는 산이거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