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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으로 출퇴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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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무서운 추위를 겪고 나서 올해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출퇴근 셋업을 해보기 위해서 며칠째 고민중입니다.
출근 복장이 타이트 하지 않아서 비교적 자유롭게 입고 다닐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경우 서울에서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이용해서 출퇴근 하고 있구요. 따릉이는 10분 가량, 중간에 버스 기다리는 시간 10-15분 가량 이정도가 추위에 가장 노출이 되는 시간 입니다.
등산복이 기능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분명 출퇴근때 사용하실 것 같은데 글을 찾아봐도 잘 볼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겨울까지 커버를 하려고 생각중이고, 추가 및 보완 점에 대해서 마구 조언주시면 더 검색해보고 완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언더 - 브린제 반팔 or 비슷한 매쉬 이너(이미 몇장 구비중)
2. 베이스 - 일반 면티를 기본으로 하되, 추가로 베이스레이어 가성비 제품위주로 몇개정도 추가(등산복 티가 좀 덜나는 베이스 레이어가 뭐가 있을까요?)
3. 미드 - 파타고니아 r1 에어 후디 or 신칠라 라이트(날씨에 따라 두개를 바꿔가며 착용)
4. 아우터 - 이게 제일 고민인데,,, 아톰 엘티 정도로 한겨울 커버가 될까요?
미리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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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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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더 : 브린제는 보온보다는 땀 흡수 & 배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굳이 비싼 브린제보다는 내복류 & 히트텍이 훨씬 따뜻합니다. 출퇴근에는...
2. 베이스레이어 : 좀 젊으시다면 등산복보다는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의 제품이 다양하기도 하고 따뜻합니다. 저는 홈쇼핑에서 퓨마 & 아디다스 3종 세트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저씨라...
3. 미드 : 등산용 플리스보다는 조금 더 두꺼운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아우터 : 아톰 LT는 운행용 솜잠바이고 아주 얇습니다. 이거로 등산을 하면 몰라도 출퇴근 처럼 체온이 별로 안 오른다면 영하 5도 정도가 한계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일률적으로는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등산은 체온상승, 땀배출이라는 전제가 되고, 출퇴근은 그렇지 않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뿌뿌뿌뿌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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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 브린제는 있어서 입으려고 합니다. 히트텍같은 걸 위에다가 추가로 입을 생각도 있습니다. 2. 어떤 종류의 베이스레이어가 좋을까요? 운동할때 입는 옷들은 죄다 반팔밖에 없어서 긴팔이 따로 있긴 해야할 것 같은데 나이키 같은 브랜드에서 긴팔 찾는게 참 애매하더라구요(반팔만 이뻐보이는건지..) 3. 두꺼운 플리스들은 집에 보아털 같은 종류들이 좀 있는데, 이걸 입으면 위에 아우터를 입기가 힘들더라구요(엄청 추울때 곰처럼 껴입으려고 해본 결과 너무 답답했거든요. 미드를 타이트하게 입어서 아우터를 불편하지 않게 입어야 할텐데 고민됩니다. 4. 아톰엘티로 영하 20도 까지 버틴다고들 하셔서 괜찮나 했습니다. 결국엔 두꺼운 패딩이 아우터로 선택 되어야 하려나요? ㅜ.ㅜ
감사합니다. :) |
곰돌이아빠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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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골 어떤 용도가 필요하신지 몰라 쉽게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저는 주로 소프트쉘(K2, Rab, 콜럼비아) 를 입고 바람 불면 하드쉘 입는 전통적인 정도입니다.
인슐레이션도 K2 정도로 싼 것을 잘 입고 있습니다. |
이태리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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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앉아서 오랜시간 보내시는 직종이면 바지와 상의 내구성도 보셔야 됩니다. 메쉬의자 때문에 허리와 허벅지 뒷부분이, 부드러운 기능성 옷은 갈려서 보풀 나더라고요 |
뿌뿌뿌뿌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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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만 하고 나면 실내에만 있어서 내구성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출근시 갈아타게 되면 안에선 덥고 기다릴땐 춥고 이게 반복되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레이어링을 생각해보게 된 것 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