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분류
▼▲
도봉산 하산하던 등산객이 5만원짜리 군밤 산 사연ㄷ..jpg
29
시리아나
3 2023-12-07 00:48
조회 : 29742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g1E...
i13234902907.jpg (579.3 KB)i213294883951.jpg (199.4 KB) More files(2)...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3 2023-12-07 00:48
조회 : 29742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g1E...
i13234902907.jpg (579.3 KB)i213294883951.jpg (199.4 KB) More files(2)...
파워링크등록안내
어젯밤에 집에 와보니 오랜만에 보는 군밤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열어봤어요.
근데 파는 밤 치고는 너무나 작은 밤들이 들어있어서.. 이거 얼마짜리야?? 물으니 5만원짜리 밤이라 합니다. ...
????? 그 이후 엄마가 해준 이야기 입니다.
어제 일요일 부모님 두분이 도봉산 등산을 가셨다가, 하산 후 3시쯤 칼국수 집에 가셨다 합니다.
(원래는 집에와서 식사를 하시는데, 오랜만에 아빠가 함께 등산을 해서, 엄마가 신나서 칼국수를 산다고 했답니다.)
칼국수 드시려는데 식당에 군밤파는 청년이 들어왔다고 합니다.(20대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아빠는 .. 추운데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구나! 기특하고 고마워서 군밤을 사주고 싶었다 합니다.
1봉에 6천원 2봉에 만원이라고 하여 2봉을 달라 하시고 만원짜리가 없어서 오만원 짜리를 내미니
본인이 한테이블만 더 돌고, 거스름돈을 가져다 준다고 했다 합니다..
그러나 식사를 다 마칠때까지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고,
혹시 몰라 식당에 전화번호를 남겨두고 추후 통화를 했으나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식당인데 식당에서 바꿔서 돈을 주지!! cctv 확인해서 신고하지!!! 라고 말했더니,
거기까진 생각을 못하셨다고 하네요.
엄마가 말하길... 아빠가 내민 5만원권이 유난히 반짝거리며 멀어져 갔다고 하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이런식으로 몇번이나 어른들을 상대로 이런 행동을 했으려나 싶습니다.
혹시 주위에 산다니시는 부모님 게시면 조심하시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출처
https://www.bobaedream.co.kr/view?c...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9
목욕감
0
0
| 산에서 내려오다 할무니께서 밤을 팔아서 안된마음에 사서 집에서 까보니 속이 말라 비틀어져서 있더군요 ㅜ 이후 로때마트에서 밤사서 먹으니 드럽게 맛있었던 기억이... |
발리길리
0
2
|
군밤은 칼집 부분 쫘악 크게 벌어진 군밤 사드세요... 칼집 잘 안벌어진 군밤 팔면 사지마시구요
좋은밤으로 칼집 잘 낸 군밤이면 껍질이 그냥 쫘악~~ 벌어져서 까기도 쉽고 좋은 밤이라 맛도 좋습니다....
이상!!! 공주출신에 산밑에서 장사하는...
지금도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계룡산 동학사 가면 쟁반에 밤 구워 파는 할머니 계시는데... 최곱니다^^ |
-좋은데이337
-좋은데이337 |
3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