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남덕유산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날짜 : 2024년 1월 7일
코스 : 남덕유산 (영각사-남덕유산-월성재-황점마을)
거리 및 시간 : 약 9.3Km, 4시간20분(휴식시간 포함)
난이도 : 초중급(4/10)
일행 : 안내산악회 약30명
날씨 : 맑음. 정상부근 바람 많음

겨울 눈꽃산행을 위한 남덕유산.
A코스는 육십령-월성재-황점마을,
B코스는 영각사-남덕유-월성재-삿갓재-황점마을
C코스는 영각사-남덕유-월성재-황점마을입니다.
최초 계획은 B코스로 다녀오는 것이었지만, 굳이 시간을 빡빡하게 쓸 필요도 없고,
하산후에 대방어 파티가 예약되어있어서 빨리 하산하는 C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산행기록

넓디 넓은 주차장에서 정비하고 출발합니다.

뒤에 멀리보이는 산이 멋지네요

초반 2키로 정도는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여기서 부터 1키로가 난이도 블랙구간입니다.

설악 오색코스의 짤은 버전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오색과는 다르게 조망이 끝내줍니다.

저기 하봉(?)이 보이네요. 이제부터 계단지옥~

이제 중봉. 저기 왼쪽 제일 높은곳이 정상입니다.

대충 인증 후 바로 이동합니다.

삿갓재대피소 방면으로 하산

상고대가 좀 부실한것 같지만 3주전 계방산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지 훌륭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황점마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원래 계획대로 삿갓재까지 갔으면 한시간반정도 추가에, 안내에서 준 시간안에 들어올수 있었겠지만 대방어는 포기해야죠.

여기서부터는 편안한 하산길입니다.

안내산악회치곤 드물게 회원 한분이 12키로짜리 대방어를 찬조해주셨네요.
대방어에 간단히 소주한잔 하고 버스에서 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