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설악산 입니다

겨울 설악산은 갈 수 있을때 가는거라 해서 혼자 다녀왔어요.  알레버스 이용햇어요

밤11시50분출발이고

입산시간이 4시여서 홍천휴게소에서 1시간 정차하더라구요... 근데 그시간에... 편의점밖에 안하고 휴게소편의점이라 그런지 라면도 안팔더라구요ㅋㅋㅋ

4시 안됐는데도 올라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중간중간 바람이 약간 무섭게 부는곳이 있었는데

춥진 않았습니다. 

일출시간이 7시40분쯤이라 일출시간 맞추려고

천천히 올라갔어요. 굳이 무리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해뜨기전 사진도 이쁘더라구요. 그냥 좀더 빨리 올라갈걸 그랬나 싶었네요ㅎㅎ

중간부터 아이젠 착용했고 올라갈땐 스패츠 착용 안했습니다

저는 대청봉에서 하산시작구간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정상에서 체온 내려가있는 상태에다가..

저 구간은 바람도 정상처럼 불어서 계속 춥고.. 미끄러지시는분들도 많고.. 근데 경치는 이뻐서 사진은 찍고싶고

희운각 구간이 힘든구간이라고 하던데

오히려 눈때문에 덜힘든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조심히 내려와야해요. 의외로 시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버스출발시간도 30분 늦춰졌는데 여기가 한몫한듯싶었어요)

그냥 엉덩이 바닥에 대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던지

스키타면서 내려와야해요. 아이젠이 의미없는 구간입니다. 스틱도 잘못 꽂으면 푹 들어가서 오히려 위험하더라구요. 

희운각대피소

화장실만 이용했습니다.

소머리국밥

12000원이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날이어서 그랬는지

정상빼곤 더웠습니다.

하산길도 더웠어요. 브린제+기능성티+r1 입었는데 더웠어요.. 

정상에선 저기에 경량패딩+토렌쉘입었는데 몸은 춥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양말 두겹신었는데.. 하나는 메리노울

그래도 시렵더라구요🥲 

물은 당연히 꽝꽝 얼었어요..보온병물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