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스레이어 2.미드레이어(등산복 상의) 3. 후리스 4. 바람막이. 보통 이 순서입니다. 바람막이는 배낭에 넣고 쉴 때나 바람 많이 불 때 입으세요. 땀 많거나 열 많으시면 도중에 후리스도 벗게 되실겁니다.

겨울 등산은 땀나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날씨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요즘 날이 좋아서요

날씨가 춥다고 하더라도 경량패딩이 구스면 운행용으론 좀 힘듭니다..구스는 젖어버리면 보온성능이 급격히 떨어 집니다.

겨울용 등산 상의라는게 티셔츠를 말씀 하시는건지 자켓류인지 알 수 없네요

일반적으로 날씨가 좀 추운 날에는 

베이스 레이어에 플리스류를 바로 입기도 하고 베이스레이어에 속건 티셔츠를 한 장 더 입고 통기성이 좋은 플리스를 입고 올라갑니다..체질따라 추위를 더 느끼면  소프트쉘을 한 겹 더 입어두 되구요

이 정도만 해도 올라갈때는 춥지 않을겁니다. 설악산 같은 높은산에 영하 20도가 넘어가는 날씨가 아니라면요

이런 날에도 체질에 따라서 복장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정상이나 능선 구간에서 바람이 많이 불면 경량패딩을 입어서 보온을 챙기고 겉에 고어텍스 소재의 자켓으로 바람을 막아주면 됩니다.

근대 옷은 어떻게 입는다 이런건 사실 없는거 같아요...

누군 한 겨울에도 티 한장만 입고도 올라갑니다..누군 3~4겹에  패딩을 입고 올라가구요

경험이 중요 합니다..가지고 계신 의류로 좀 낮은산을 한번 가보세요.

높은 산을 바로 가는건 좀 위험하구요..

일단 가보면 뭐가 부족한지 알게 됩니다. 이런 높이의 산에 이런 날씨면 이 정도 의류면 되겠다 감이 올겁니다...다른 사람이 어떻게 입는다 이런건 크게 의미 없습니다...그 사람과 내 몸은 다르거든요..

가장 중요한건 위에 분도 적어 주셨지만 땀이 날 거 같을때 벗어야 됩니다...춥기 전에 입어야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티셔츠 한장에 두꺼운 패딩 하나만  입고 가는게 아니라 얇은 의류를 여러장 입는게 좋다는 겁니다.

소백산 정상에서 바람이 어찌 될 지 모르니 바람을 막아줄 자켓 하나 정도는 추가로 챙기시고 

손과 머리, 얼굴을 보호할 방한 용품도 챙기세요...날씨가 좋아서 사용 할 일이 없을거 같아도 겨울 산행에선 기본적인 방한 용품은 챙겨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소백에 눈이 많이 와서 통제였다가 6일 화요일에 통제가 풀린거로 아는대 주말까지 눈이 다 녹지는 않을겁니다.

아이젠도 챙겨가세요

패딩은 쉴때 추천드리는데 딱히 1~2시간 기다리는거 아닌이상 딱히 춥지도 않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