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난것도 아니고 눈이 있는 곳을 나가는 성격도 아닌데 오늘 가게에서 집으로 오는데 온통 산들이 눈 옷을 입고 있는게 멋져보여서 집앞에서라도 눈 구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보이는 사패산의 설경입니다

산에는 못가도 아스팔트 포장길인 호암사에 오를 생각으로 집에서 나섰습니다

직동공원 초입에서 보이는 도봉산의 옆 모습입니다

눈 구경하면서 호암사 입구에 도착해서 열심히 오릅니다

띠용~ 범골통제소 부터 입산금지네요ㅠㅠ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그냥 올라갑니다

저는 찝찝한 짓은 안하는게 좋기에 미련없이 내려갑니다

다시 내려와 눈 구경을 하며 의정부 시청 쪽으로 이어지는 소풍길을 걷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갤s24 울트라로 찍어본 수락산의 x1 x3 x5 x10배줌의 사진입니다

아직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기에 살림살이는 살 일이 없기에 자동차 말고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라 자랑좀 해봐요ㅎㅎ

옐로우 색상인데 비인기 색상이지만 산뜻하고 환한게 제 마음에는 딱 좋습니다

눈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구경하는건 좋아합니다

다만 걷는 동안에도 나무에 쌓였던 눈이 저한테 떨어지면 기겁을 했습니다^^

직동공원의 맨 끝 부분인 축구장 옆에서 철봉과 평행봉도 하고 눈사람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습니다ㅎ

집으로 돌아가려면 요런 굴다리를 두개를 지나가야 합니다

상상봉 쪽을 바라보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썼던 후기를 확인해 보니 작년에 2월 23일날 똑같이 이 길을 거쳐 원각사로 돌아오는 산행으로 개시를 했는데 올해는 똑같은 시기에 폭설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제 시즌의 시작은 올해는 아직 멀은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쪽에 폭설이 왔는데 산행하시는 분들 안전에 유의하시어 즐거운 산행 하시기를 바라면서 새로 산 휴대폰의 사진도 확인할겸 후기를 가장한 자랑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