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내체력으로 성공할지 의문이었던 불수사도북 운좋게 성공했습니다.

코스는 불수코스에 도솔봉 추가 북한산코스에서 육모정,영봉,하루재 지나고 문수봉,비봉순수비 그리고 족두리봉 정상까지

가능한 정상석있는 봉우리포함 다녀왔습니다.

출발시간은 4월9일 오후10시32분 시작해서 4월10일 오후4시59분에 완주해서 총시간18시간 27분 걸렸습니다.

(불수4시간23분,휴식이동 1시간22분 ,사도 5시간 19분 휴식이동 51분, 북 6시간 32분)

불수사도북 준비는

집이 강북5산 근처라 2월말부터 불수,사도,북 이렇게 3개로 나눠서 일주일에 (평일,주말) 두번씩 산행하는 것으로

연습하다가 연계연습으로 사도하고 영봉,백운대 올라서 도선사로 내려오는 코스랑 불수하고 새패산 오른후 

회룡사거리에서 회룡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 한번씩 해봤는데 불수사도북 완주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준비한 친구가 선거전날 한번 해보자고 해서 야간산행 테스트겸 해봤는데

의외로 도봉산 끝나고 컨디션이 좋아서 운좋게 성공했습니다.

아쉬운점은 같이 한 친구가 북한산 코스 시작전 컨디션 난조로 완주 못하고 이탈한거랑 

원래 계획했던 코스에서 도봉산구간에서 원통사에서 우이역쪽으로 내려올때 길을 순간 잘못들어서 

시간이 20분정도 더 걸린게 아쉬웠습니다.

불수사도북 해보고 가장 힘들었던 구간은 향로봉 지나고 대호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내리막길이었습니다.

향로봉지나면서 컨디션도 갑자기 떨어지니까 정말 내려가기 힘든데 특히 족두리봉 지나고 대호아파트까지 내리막길은 

평소에는 25분 걸리는게 이때는 40분 약 1.6배 걸렸습니다.진짜 끝이 보이니까 했습니다.

불수사도북 완주못한 친구따라 더워지기 전에  다시 한번 해야 할것 같은데 이걸 또 해야 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