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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요령 좀 알려 주세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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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초부터 등산의 묘미를 느끼고 있는 불혹을 넘은 등산 초보자입니다
아킬레스건염부터해서 무릎까지 조금씩 문제가 생기고 있다보니 장비에 슬슬 관심이 가네요
등산화를 이번에 사봤는데 네파 칸네토가 입문용으로 글이 많아 이번에 구입을 했거든요~
완전 오리발이라 평소 2E~4E를 신고 있어서 당연히 한치수 크게 주문했음에도 등산양말을 신어서 인지 이것도 볼이 너무 타이트합니다 크게 나온 제품이라고 하길래 한치수만 키워 주문했었는데 말이죠 ㅜㅜ
마침 백화점에 갈 일이 있어 매장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한치수 더 큰 모델을 신어봤는게 이건 좀 낫네요 그런데 앞이 너무 비는 느낌이예요 매장 직원분 의견은 그냥 신으면서 늘리는게 넘 크게 신는거 보다 나을거 같다 하시는데 어떻게 신는게 좋을지... 반품 교환 신청에 앞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구해보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오리발은 참 슬프네요 ㅋ 그럼 고견들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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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호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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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라 올림푸스 시리즈 추천합니다 비브람 밑창이라 미끌림 덜해요 이게 빌 볼이 넓고 쿠션도 좋아서 정말 퍈합니다 단 발등이 낮아서 반사이즈 또는 한사이즈 업해야 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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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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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만 볼게 아니라 발등도 봐야되요.. 제가 발볼도 넓고 발등도 높은편이라 신발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이걸로 최종 정착했습니다.. 이왕 갈거 한방에 이걸로 가시죠..
https://smartstore.naver.com/low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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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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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으면서 늘리고자 한다면 몇번 신고다니 그제서야 잘맞게되는 신발이 있고 아무리 신어도 생각대로 안되어서 결국 처박아두는 신발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앞이 비어도 한치수 큰거로 교환하시는게 좋다고 보고요 이거저거 구매하시다보면 처음 신어볼 때 이 신발은 잘맞네, 이 신발은 약간 안맞는데 곧 길들여져셔 맞겠네, 이 신발은 아무리 신어도 안맞겠네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한치수 큰거 신으셨을 때 이정도면 괜찮다는 느낌왔으면 한치수 올려서 교환해서 신으시고, 근데 딱히 그런 느낌이 안왔다면 그냥 반품하시고 다른 제품 찾는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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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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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입문이라고 하니 비슷한 제 상황도 보이네요.
아킬레스건염 : 약이나 주사로는 단기적인 대응만 되고 만성화 되었어요. 무리하지 말고 아킬레스 스트레칭 방법이 있으니 규칙적으로 ...
무릎 : 500M 넘는산 하산길은 보호대+스틱 꼭 사용합니다. 허벅지 근력강화도 필수라고 하네요
등산화: 저는 등산하면서 발이 점점 더 넓어졌습니다. 잘 신던 주력등산화가 어느날 갑자기 작게 느껴지며 천왕봉 하산길 내내 새끼발톱 통증이 ㅜㅜ. 사이즈 큰걸로 바꿔보기도 하고, 깔창도 바꿔보기도 하고, 계속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주력등산화만 마모가 아닌 핏 문제로 4개째 교체 ㅜㅜ 확실한 건 단순히 사이즈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내 발에게 잘 맞는 등산화가 있고, 그런 신발 신은 날은 똑같은 코스를 가도 훨씬 경쾌하고 덜 피곤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dongdong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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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발가락이 아픈건 등산화보다는 발모양이 영향을 끼치는 거 같아여, 발가락에 끼우는 건데, 이거하면 좋더라구요. 저렴하니 한번 써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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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렙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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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등산화가 너무 맞아서(?!) 조금 긴 산행하면 여지없이 발톱 한두개 멍들었다 빠지고 해서
그 다음 등산화를 릿지화로 사는데 너무 크게 사버려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발가락이 안닿게 크게 사서 끈으로 많이 조이고 깔창도 하나 넣어서 신으니 워킹산행엔 별 문제가 없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릿지산행할 때는 엣징이 잘 안되어 결국 다른 신발을 또 사야했습니다. 신고 길들이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문제라 뭐라 결론내기 힘든 문젠데, 크기만으로는 적당히 조절해보고 아니면 아예 족형이 맞는 다른 모델을 찾아야지 사이즈만으로 조절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게 요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