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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영봉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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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TM
5 2024-10-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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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은 아마도 북한산에서 제일 뷰가 좋지만 제일 사람이 없는 코스이기도 하고, 저도 아주 초보때 올라서 몇 년은 찾지 못했던 코스이기도 합니다.
항상 그렇듯 육모정에서 올라야 제대로 영봉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코스입니다. 코스 안내가 필요없을 정도로 쉽고 확실한 코스라 북한산 단풍 위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영봉은 북한산을 대표하는 인수봉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북한산을 오르다 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을 기리기 위한 비석들이 이 봉에 세워져서 영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비석들은 모두 철거되어 도선사 부근 무당골에 합동 추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은근히 단풍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상장능선이 단풍이 진했고 하루재에서 내려오는 길에도 가끔 단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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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북한산 영봉 (교통광장공영주차장 - 우이공원유원지 - 용덕사 - 육모정고개 - 헬기장 - 영봉 - 하루재 - 백운탐방지원센터 - 북한산우이역) 길이 : 7.0Km 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중하 주차 : 교통광장공영주차장 (4시간 이상 만원) 최고 고도 : 영봉 (604m) 특이사항 : 용덕사 부근의 들머리가 약간 달라짐. 육모정고개까지는 특별한 볼거리 없음. 육모정고개부터는 능선산행으로 몇 번 봉을 잡거나 오르는 코스가 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음. 이 능선에서 상장능선을 보는 단풍이 오늘의 백미이나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음. 영봉에 올라 인수봉을 보는 경치는 두말할 필요없는 멋짐 그 자체. 하루재에서 내려오는 길은 제법 단풍이 진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올해 단풍은 진한 빨강보다는 주황색이 많거나 바로 마르는 것도 많아 전체적으로 살짝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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