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는 영하 6.5도 습도가 높다하니 상고대??? 콜??? 그렇게 약속을 하고 토요일 아침 7시반에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태기산....  우린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9시반까지는 가야 상고대 있을텐데...하면서...

둔내ic를 나오면서 우리의 산행은 언제부터인지 먹방으로 변질되어... 아니나 다를까...

아침은 어떻게 하지.. 바로 보이는 순대국? 콜? 그러다 옆에 설렁탕이 보입니다.  근데 차가 너무 많습니다. 뭐지??? 

모르니까 가 봅니다. 설렁탕을 시켜서 먹고 (국물인 진하니까 아침부터 좋네요 상호가 지*촌전*가*솥설렁탕, ppl아님)

하여간 그렇게 또 순대국을 먹고 나니... 한 30분 지났네요..

태기산을 가는데.. 아래부터 차들이 주차를 해서 뭐지??? 뭐지???하면서 올라가는데 차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입구에 가보니 아수라장이네요 저 밑에서부터 승용차들 주차하고 버스들 여기 여러대 영켜있고...

그렇게 입구를 지나 차를 댈 만한 곳이 있나 했는데 저 밑에 까지 승용차 버스 ... 댈곳도 없었지만.. 도로변 양쪽으로 주차를 

해놓아서 그냥 가볍게 포기했습니다.  주말엔 원래 이런가요???? 밥먹으면서 시간 허비해서 그만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네요.

황당함을 두고.. 어쩌지 어쩌지????????????????????????????????????????? 주차를 못하니 산을 갈 수 없는 일이 생기네요

그러다가 친구 와이프가 그곳에 갔으니 떡을 사오라고 하던데... 그래서 어디???? 양양이랍니다. 헉....

구룡령을 넘어서 갈거니까...  우리의 일정을 손바닥 보듯이..꽤 차고 있네요. 쩝....

구룡령에서 한컷.... 저 앞에가 설악산 일까요??? 옆에 등산로로 오르면 백두대간을 갈 수 있다고...

근데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손시리고 발 시리고....

왔는데 산을 가야하지 않나??란 말에 동해쪽에 만만한데가 어딜까???하다가 다시 금강산 콜?(금강산 신선대) 해서

그래 거기라도 가보자... 해서 구룡령을 넘어 양양 떡집으로 갑니다. 송천떡마을 입구 판매점에서 떡을 왕창 사들고...

가자 속초로~ 금강산화암사를 찍고 갑니다. 주차비는 4천원이네요. 주차장 한산하더군요...

태기산은 아니지만 여기라도 올라갑니다. 그간 룰(한번 간데는 다시 안간다.. 아니 못간다)을 깨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전(2023.2 https://m.ppomppu1.co.kr/new/bbs_vi...)에는 눈이 많았는데 이번엔 눈이 없네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기가 원래 이렇게 오르막이 쭉 이었던가요??? 하여간 계속 올라갑니다.

함백산의 추억이 스물 스물.... 

그렇게 죽네 사네(지병 치료로 인해 체력이 급 떨어져있습니다.) 하면서 친구가 페이스를 맞춰져서 올라왔네요. 

속초 시내 풍경이 잘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올라와보니 야 좋네 이래서 올라오지.... 하여간 오늘 태기산은 아니지만 여길 다시 왔네...하면서 위안을 갖습니다.

입산 통제라하니 하산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와서는 우리들이 여름에 늘 가던 낙산 해수욕장으로 가봅니다. 추억이니... 셋이 이렇게 낙산으로 가보긴 오랜만이네요... 그간 양양은 지나갔지만 낙산은 잘 안갔거든요.. 낙산가서 저녁을 먹어보자였습니다.

낙산가서 우바다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할리스커피에서 커피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사진을 찍을데가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