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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창갈이 실패 후 해외직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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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뽐뿌
2 2025-02-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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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에 참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잘 사용하던 한바그 등산화가지난 가을 명성산을 내려오는 길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이렇게 돼있더군요.
등포에 8년전에 수령기를 올렸던 한바그 나즈캣 GTX 입니다. 독일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했고, 가지고있던 로바티벳보다 가벼워서 같은 제품을 새로 살까도 생각했으나, 단종돼버려서 고민끝에 창갈이를 했는데, 원래의 창과 다른것은 어쩔수 없다하지만 문제는 산행 후 하산시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통증이 느껴져 살펴보니 발가락 옆면의 살이 벗겨지더군요.ㅠㅠ
창갈이 후 처음 착화했을때 오히려 편한 느낌이 좋았는데, 이제보니 발볼이 엄청 넓어져 안에서 발이 놀면서 하산시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마찰을 일으키는것 같더군요.
발볼이 넓어진건 어떤 원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것은 창갈이 이전에는 전혀 문제없이 8년이나 신어온 등산화라는 것입니다.
많이 알려진 업체에 적지않은 금액(14.5만원)을 지불했는데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대신해서 겨울에 신을만한 등산화를 알아보던 중 요즘은 환율때문에 별로 메리트 없는 시에라닷컴을 보니 한바그 뱅크스라는 모델을 109달러에 팔고있어 주문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역시 만듦새 좋고 기존에 신던것과 같은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잘 맞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중등산화는 아니지만, 밑창의 두께를 보니 당일 중장거리 정도는 무리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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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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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형적인 한국발이라 외산 유명 등산화 두 번 정도 도전했다가 발이 너무 아파 다른 분께 드렸습니다.
외산 등산화를 사실 때는 꼭 발에 잘 맞는지 확인하시고 사셔야합니다.
물론 Wide로 나와 있는 모델도 있지만, 등산장비 가운데 등산화는 유독 한국인 발에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고 예쁜 제품 사셔서 오래 신으세요. |
러쎌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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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갈이하면, 만족도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솔을 바꿔서 사용하시면, 창갈이후 달라진 핏팅감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전, 같은 한바그 나즈빗을 BP MAX 인솔로 바꿔서 이용했습니다. 편했습니다. |
맨날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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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근교 산행 후 발가락 까지고 나서 인솔을 바꿔보긴 했습니다.
몇년전 많이들 구매했던 블랙야크 제품으로요.. 그래도 마찬가지더군요. 버리기는 들인 돈이 아깝고.. BP MAX로 바꾸면 나아질지, 고민스럽네요. |
미니멀호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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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도 되고 탄탄한데 가볍고 가즉도 부드러워서 5년넘게 삼계절 등산화로 잘 신고았어요 이젠 양말처럼 느껴질만큼 편한 등산화에요 단지15k 넘어가면 발바닥이 아파서 저는 기능성 깔창으로 보강해서 신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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