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도 올렸던 동네 둘레길이지만 늦잠을 자고 막상일어나니 멀리까지 가긴 기차니즘에

신세계백화점(아크매장, 마무트매장), 롯데백화점(파타매장)에 들렸다가

집에서 가까운 문학산에 다녀왔습니다. 나뭇잎이 바닥에 깔려 늦은 가을 쓸쓸한 마음을 갖게 하는군요.


선학역3번출구를 올라와 법주사를 지나 길따라 쭉올라오면 문학산 첫 목적지인 길마산가는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길마산 정상으로 가면됩니다. 길마재쪽으로 가면 오르막길을 피해 둘러서 갈수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쉬지않고 15분정도 가면 이런 계단길이 나옵니다. 등산 왕초보는 여기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또한 힘들었는데 자꾸 산에 다니면서 체력을 길를려다보니 처음에 비해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근데 요즘 몸이 뿔어 쫌 힘들어지네요..

거의다올라가서 내려봤습니다.

길마산정상에는 이런이정표가 있습니다. 문학산 정상입구로 가면됩니다.

길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인데 사진들이 다 망가졌네요. 인천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길마산 정상에서 찍어본 오늘의상입니다.
등산복같지 않은 상의이지만 아웃도어기어랩에서 베이스레이어 3위에 올라와있는 Icebreaker Oasis라는 제품군입니다.
Moosejaw에서 직구한 제품입니다.
동내마실이지만 등짝에 맨 피마팽과 닫는부분만 땀에 젖어있고 나머지는 땀에 젖지 않고 쾌적하더군요.오늘은 선선한 날씨라 더 그렇게 느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재는 메리노울입니다.

다른 베이스레이어를 말하자면 얼마전 설악산갔을때 입은 내복같은 캐필린2는 쾌적하였고
지난주 의상능선에서 입었던 캐필린은 땀이 많이 베이고 땀냄새가 자꾸 코끝으로 올라오더군요. 지난주는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로는 캐필린2>=아이스버그>>>리턴티 였습니다.


바지는 파타고니아 퀀더리팬츠인데 이제품도 꽤 쾌적하였습니다. 한여름이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신발은 살로몬 센스프로인데 잘샀다고 생각되는 신발입니다. 평소에도, 가벼운 산행에도 꽤 어울립니다.

피마팽이야 다들 아실테니 패스합니다.

저기서 입은옷 사진만 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바로 출발합니다.

연수둘레길 지도입니다.

날씨가 안좋네요. 흐릿합니다... 오후늦게 비온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문학산 정상입구로 가심됩니다.

길따라가다보면 돌먹는 나무도 보입니다.

배고파도 돌은 먹으면 안되는데...

이런 표지판이 보이면 얼마전에 개방한 문학산 정상으로 갈수있습니다.
위에 올라가면 술판벌리는분들이 많으셔서 저는 패스하였습니다.

이런계단을 내려와서.

삼호현쪽으로 갑니다.

삼호현에 도착하면 이런 표지판이 보이고요~

삼호현의 유래.

연경정으로 올라가면됩니다.

여기가 연경정이구요.

노적봉으로 가면됩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되있습니다. 날씨도 꾸릿해서 괜히 비올까바 노적봉까지 가는것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종아리뒷쪽이 중간에 시큰거리더군요. 그래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중간에 또 괜찮아지더군요..
날씨도 별루니 청량산까지 연계산행은 포기합니다.

오늘 한끼도 안먹어 송도역(수인선) 입구길건너에 있는 곳에서 4천원짜리 닭곰탕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왔네요.
요즘들어 몸상태가 안좋은듯하여 당분간은 가볍게만 다닐려고합니다.



누추하지만 동네 마실기라도 올려봅니다. 좋은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