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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백패커가 지하철타고 갈만한 산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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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16-03-14 21:34
조회 :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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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소요산, 호명산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블로그 글을 보니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소요산은 올라가는게 좀 힘든 듯 하고 호명산은 사람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둘이서 조용하게 즐기고 싶은데 쉬우면서 괜찮은 산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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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국내에는 쉬우면서 괜찮은곳은 없더군요.ㅎ 괜찮은 곳은 죄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쉽고 어프로치 편한 곳은 이미 쓰레기장 또는 개떼들이 몰려와 시끌벅적 먹방이나 하고있겠죠. 남들 안다니는 곳을 개척 하시거나 남들이 편해서 머무는 곳 말고, 그 일대 발품 팔아 다니심 조용한곳 알파인 텐트 한 두동 칠곳 널렸습니다. |
VirgoSp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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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검색되는 곳이라는 이야기는... 휴일 정도에는 캠핑장 수준으로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백패킹은 백패킹이아니라.. 걍 산꼭데기 떼캠이죠. 뭐 그런 무질서한것도 백패킹이라 우기는 분이 많으니 모르겠습니다만... 원래 백패킹의 의미완 많이 다르게 변질된게 현실은 현실입니다. 유명한 백패킹 박지에 가면 으슥한 곳에 텐트 치지마세요.... 으슥한 곳은 거의 예외없이 화장실화.....-- 호젓한곳을 원하시면, 평일, 비소식이 있는 날, 교통이 불편한 곳, 박지가 넓어 그나마 사람들한테 떨어질 수 있는곳. 사전 답사로 조용한 박지 확보.. 이런 조합으로 선택해 다니시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있을 라나 모르겠네요. 이미 백패킹마저도 산에 소음과 쓰레기 공해 원인의 중요한 한가지 이유가되어버렸네요....ㅠ 말이 길어졌네요. 적어도 인터넷 검색이되는 곳을 기준으로.... 휴일날에 지하철로 편하게 갈 수 있고 호젓하게 보낼 수 있는 박지는 현실적으로 없습니다ㅠ |
맨날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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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어떤 한 곳도..사람들 생각은 다 같은가봅니다..한해 두해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니 이젠 떼캠하는 사람들 때문에혼자나 둘이 온사람들은 밀려나서 다른곳을 선택할수밖에 없는..그러다 보니 그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저처럼 혼자가 좋은 사람도 그곳을 떼캠으로 와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되는 요상한 상황이 되버리는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