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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알기전 잡썰.. 14
럭키라디오 2016-04-01 21:20   조회 : 1986

약 3년전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등산동호회에 반강제로 가입되어

등산장비를 구매해야 했었습니다.

대충 풀셋으로(등산화,바지,상의,자켓) 60정도(제딴에는 넉넉하게..) 예산잡고

출퇴근 길에 있었던 K2,블랙야크,코오롱 매장에 들렀었습니다.

마네킹 입은게 예뻐보여 "저렇게 하면 얼마정도 드나요?" 라고 물어보니

120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기타 악세서리 제외하고

등산화 20

바지 20

상의 20

자켓 60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비싼가격에 머뭇거리는 저를보고 매장 직원이 "저 자켓이 고어택스 라서 비싼거고

고어텍스 아닌 자켓으로 하시면 20만원 정도 아낄수있어요"

라는 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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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4
합리적인충동구매 다른의견 0 추천 0
날강도들 ..예전에 (불과2년전)만 해도 좀 비쌌죠 아웃도어가 작년부터 좀 싸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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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in 다른의견 0 추천 0
아웃도어회사들의 매출증가율이 최고점을 찍을 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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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라디오 다른의견 0 추천 0
저때 당시 아웃도어가 정말 유행이었죵..지금은 시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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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뽐뿌를 모를고 한창 유행할때 100만원으론 어림도 없는줄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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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강정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매장에서 바람막이 40만원짜리 몇번 들었다놨다했는데....그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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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다른의견 0 추천 0
등포를 알기전하고 후보다도
그냥 정상매장만 알고 상설 특가매장을 몰랐었을 때인듯요....
신제품은 어차피 가격이 높은 대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는 거고
떠리 제품은 스타일과 연식으로 인한 품질은 좀 포기하는 대신 가격으로 승부보는 거죠.
다 이월 떠리만 사면 등산복 업체 다 망하죠.
여유있는 분은 백화점가서 신상 일시불로 카드 긁고
그렇지 않은 분은 이월 매장 인터넷 발 손품 팔며 돌아다니다 사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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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야1 다른의견 0 추천 0
엇 예전에 제가 블약매장가서 백만원어치사고
양말 두개 서비스 받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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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라디오 다른의견 0 추천 0
그래도 저같은 경우는 \"어 이건 아닌데\" 라는걸 본능적으로 느껴서 구입하지는 않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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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다갑시다 다른의견 0 추천 2
지금도 정상매장에서 신상품사면 그정도 하지 않나요?

그리고 등포에서 올라오는건 해외직구나 신상이나 전년이월상품이지
그외의 국내상품들은 대부분 전년이월도 아닌 전전년 이월상품이 주입니다.

예전에도 상설이나 2년넘은 악성재고들은 엄청 싸게 구입했어요.
그런 정보들이 등포에서 올라 올뿐이지요.

등포때문에 가끔씩 물건을 싸게 사기는 하는데
사실 충동구매가 심해서 집에 옷 넘쳐나네요...ㅠㅠ

이제 등포는 구매정보보다 산행정보 뽐이 심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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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라디오 다른의견 0 추천 0
결국 비싼 가격에 매장에 나온뒤 이탈리아 정통브랜드라 알고있었던 네파상설매장에 들려 구매를 하였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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