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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관악산 다녀 왔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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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연주대-과천정부청사역(원래는 팔봉능선 타고 서울대로 내려오려했으나..)
코스였구요. (초행)
하늘도 좋고 마침 석탄절이라 사람도 사람도 적당히 많았고 좋았어요.
연주대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관악산 정상에 산다는 고양이들에게 간식준다게
그만 깜빡해서 김밥햄이랑 계란만 줬습니다; 고 녀석들이 이뻐서 봐주고
살짝 밑에서 본 연주암의 빨간연등이 하늘색과 대비되어 너무 이뻐서 봐줍니다!! ㅎㅎ
그리고 360 카메라도 들고 가서 찍어 봤습니다.
360도 사진 (마우스 혹은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
https://theta360.com/s/besG0f9shdTH...
https://theta360.com/s/h8knOSbJKRsp...
360 사진을 캡쳐
하지만 ㅇㅊ과 싸워서 따로 내려온건 안자랑...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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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를 저렇게 보니 색다르네요.. 산에서 여친이랑 싸울 일이 있을까요.. 저 코스면 여친 손 잡아주고 기다려주고 같이 서울시내 내려다보며 웃을 일만 있을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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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잘 놀고 내려오다 제가 절에서 쉬다가 폰과 지갑을 두고 와서 다시 뒤로 가는 사태가 발생. 팔봉능선을 기대했던 ㅇㅊ은 다시 돌아가면 팔봉능선으로 다시 가기 힘들었던거고... 어찌저찌해서 둘 다 삐져서 따로 내려 왔지만! 잘 화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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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360캠이구요. 아이폰이라 기어360은 선택의 여지가 아예 없었습니다ㄷㄷ 엘지 360캠 아니면 리코 세타S 인데 가격도 성능도 좀 더 나은 엘지로 선택했습니다. 성능은 역시나 1세대라 사진/영상 둘다 완벽히 만족스럽진 않습니다만 (회사에서 미리 써봐서 알고도 있었습니다. 엘지꺼 만의 종특인지 자이로센서가 불량인지 영상촬영 시 툭툭 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미리 실컷 써보다가 2-3세대 나오면 중고로 처분해도 될것 같아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다가오는 친구들 10명과 캠핑, 휴가철 기록, 명절의 가족들 기록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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