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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포여러분, 순례길을 가는데 등산화 하나만 추천해주시겠어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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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산에 대해 무지한 초짜라 이곳에 문의 드려봅니다.
이번 6,7월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중인데
(스페인 서에서 동으로 800km 정도의 트래킹, 자갈이 많고 평지코스 위주입니다.)
눈팅한 결과 보통 중등산화 미드컷, 깔창이 단단한 신발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고어택스는 잘 모르겠구,,
학생이라 돈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예산이 싸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10만 초반까지는 어떻게든 가능할듯..)
첨부한 사진은 제가 찾아본 괜찮아 보이는 등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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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산행이나 올레길, 장거리 트레킹 전부 제일 고생하는 것은 발과 다리입니다. 학생이시라서 저렴한 장비를 구하시는가본데, 에지간하면 등산화나 트레킹화나 비교적 가격이 부담스럽더라도 인증된 장비를 구입하시고, 기념품이나 경비를 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발은 바닥이 비교적 경질이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자연사랑한다
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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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등산화가 본인 발에 맞는다면 사셔도 무방 합니다. 길이 험하기론 관악산이 더 험합니다. 단지 완만하긴 하지만 높이가 1500미터 정도 되는 높은 산이 3개 나오고(높이가 있고 산인지라 상대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힘들어 합니다.) 이 길이 장거리라는게 가장 힘든거죠. 중간 중간 만나게 되는 몇백 미터 되는 언덕인지 산인지는 크게 어려운건 아닙니다. 첫날 피레네 산맥을 넘는데 완만하게 오래 올라갑니다. 내리막은 상대적으로 경사도가 있습니다. 2시간 가량을 그 정도 각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ㅡㅡ; 스틱 꼭 챙겨가셔서 도가니의 안전을 도모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살로몬 퀘스트 신고 갔는데 다시 가라면 더 가벼운애 신고 갑니다. 6월 7월이면 전 http://www.sierraoutdoor.co.kr/shop... 여기 바스큐 인헤일러도 고민해 보겠네요. 크로서미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거기 운동화 부터 트레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심지어 맨발까지도 옵니다. 종교의 힘은 정말 대단 합니다. 저 갔을때는 리투아니아에서 온 순례단과 십여일을 같이 걸었는데 이 순례객들은 거대한 나무 십자가를 지고 길을 걸었습니다. 깃발 들고 초상화 들고 성모마리아상 들고 거대한 나무 십자를 나눠서 지고서 일반 신발 신고 옷도 평상복 입고 그길을 걷더군요. 초상화를 든 분은 딱 봐도 70대 이상 할머니 였습니다 ㅡㅡ; 얼마나 유명 했냐면 매일 같은 코스로 길을 걷다보니 외국애들이 리투아니아 순례단 온다 라고 서로 서로 알려줍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면 경등산화 미드컷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밑창은 되도록 전 비브람창 권하고는 싶습니다. 암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자갈길에 장거리다 보니 발바닥이 상당히 아픕니다. 밑창은 되도록 단단하면 좋습니다. |
J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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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은 꼭 챙겨가려구요ㅎㅎ 비브람창도 고려목록에 넣을게요~. 제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중히 고려해서 구매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맨발이라니....ㅋㅋㅋㅋ |
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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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있는 가몬트,제가 링크 건 잠발란의 크로서미드, 바스큐 인헤일러 모두 다 비브람 창 입니다. 밑창에 저 8각형 VIBRAM이 있으면 비브람창 입니다. |
이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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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몬트 수입 등산화가 발폭이 좁고 발등이 낮을 수가 있습니다. 평소 신던 치수보다 한 치수 크게 해야될 거 같아요. 기우일지 모르지만 신어보고 살 수 있는 국내제품이나 여러분들의 수령기가 있는 신발이 나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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