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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다니다보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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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다니다보면 작은 버튼이 굉장히 많은 라디오 비슷한 기계로 음악을 들으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흥얼거리시기도하며 굉장히 흥겹게 산을 오르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로트를 좋아한 적이 없는데 유난히 산을 오르시는 분들이 흥얼걸리시는 트로트들은
늘 한 구절 혹은 후렴구만부르시는데도 정겹게 들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 부처님 오신날 남한산성을 오르다 절을 지나면서 들리는 사람들 소리와 간간히 등산로에서 들리는 트로트소리가 묘하게 생기가 느껴져서 함께 기분 좋아졌으면 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엔 조용히 혼자 다녀오려고 스마트폰도 카메라도 없이 올랐어서 인증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곧 주말인데 날씨가 맑다고 하니 시간되면 다시 오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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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등포에서 말씀들 많이 하실것 같아요 어르신들 맘은 충분이 이해는 하지만 산이 개인의 소유물도 아니고 조용히 산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꼭~ 음악을 들으시고 싶으시면 이어폰을 하고 다니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빌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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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산행 즐기며 바람, 물, 새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 듣고자 산에 가는데 산에서까지 잡소리를 강제로 듣게하는 외부스피커기기를 이용한 산행은 소음공해이며 추태, 민폐라 봅니다. 주말에 북한산 에서도 국공직원이 바로 제지하더군요. |
합리적인충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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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도 있군요 .. 저는 소음공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한테 꺼달라 말하면 하나같이 화내고.. 큰 언쟁으로 번진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본인만 생각하는 미친놈들이더라구요 |
색깔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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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 모냥이 좋게 보이시나요????? 저같은 경우...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음악이나 DMB를 이어폰 없이 그냥 듣는 사람을 보면 절대 좋게 보이지 않고, 심지어 아주 몰상식한 사람으로 봅니다. 거의 노숙자나 술취해 오바이트하고 인사불성인 사람과 동급으로 봅니다. 하물며, 자연을 느끼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에서 음악을 틀고 다닌다라... 이건 뭐.... 정신이 마비된 수준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 할 정도의 몰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도는 초등학생이라도.... 당연히 아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라는 범주에 들어갑니다.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길가는 초등생한테 물어보세요.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이어폰 없이 크게 음악을 듣는게 정상이냐고요.... 참... 우리나라만 이상한 건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상식조차도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는 현실은 데체 뭘까요??????? 글 올리신 분이... 이런 몰상식한 광경 조차 좋게 보이신다니, 황당해서 몇 글자 올려봤습니다. |
의연하게태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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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소백산 희방주차장에는 개인차에 트로트 틀어놓구 여러명이서 술먹고있더군요 꼭 저래야 기분이 좋나 싶더군요 차라리 이야기하며 웃고 떠드는게 더 낳을거 같아요 |
펭귄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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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짝, 여성시대, 영어뉴스, 군가까지.. 아주다양하게 들어봤습니다. 이어폰 안끼는 이유가 아마 자연의 소리도 듣고 싶고, 안전도 생각하고 뭐 그런 것일 듯한데, 산에서 담배 피는 심리랑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끽연 하고 싶은데 맑은 공기도 마시고 싶고..다른 사람이야 어찌됐든.. |
팔랑리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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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소음공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귀가 잘 안들리기 때문에 소리도 크게 틀고 다니므로 더욱 심하죠. 산에서는 산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를 듣고 싶어요. 이어폰 꼽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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