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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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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16-05-30 10:07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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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에서 시작해서 귀때기봉을 지나 중청에서 1박하려고 합니다.
귀때기청봉을 가보지 못해서요.
근데 개념지도를 보니 소요시간이 9시간 30 분정도로 나와있고 이 코스가 결코 쉽지 않은 코스라고 해서요.
제가 산행속도가 절대로 2 km를 넘지않는? 거북이산행이라서요.
1. 동서울 고속버스를 첫차 타면 장수대 9시쯤 시작할 것 같은데 중청 대피소까지 어둡기 전에 갈 수 있을까요?
2. 아니면 한계령으로 내려와 오색에서 자고 새벽에 오색에서 대청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오색에서 대청까지 거의 3시간 반에서 4시간 걸리는 속도 입니다.( 몸무게+ 나이)
산행은 북한산은 일주일에 한두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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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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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이 목적이시라면 아자님 의견처럼 한계령으로 오르셔서 왕복 (여유있게 2~3시간) 하시고 중청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북능선 한계삼거리~대승령 구간이 공룡보다 거리도 길고 체감상 2배정도 힘들었습니다. |
동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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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에서 귀청 가는 구간이 무척 힘들지요. 그래도 지금 가보지 않으면 언제 가겠습니까. 전날 원통에서 자고(가능하다면), 다음날 일찍 장수대로 이동하여 등산시작하면 여유있는 산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통-장수대간 택시비는 17,000원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20,000원 예상하면 될 듯... 오색-대청 3시간반, 4시간이면 보통 산행속도는 됩니다. 저도 3시간반 약간 안쪽입니다. 그래도 십이선녀탕-귀청-대청-공룡-오세암-백담에 이르는 2박3일 종주도 했습니다. 일찍 출발할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하시다면 예정된 코스로 가십시요 설악의 서북능선을 걸으면서 가리봉, 삼형제봉, 용아장성, 공룡 등이 좌우로 펼쳐지는 장쾌한 절경을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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