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지리산 무박 성중종주를 다녀와서 이번주는 쉴까 했지만

여름 되면 등산하기 힘들어지므로 이번주도 출격합니다.

오늘 산행은 가야산 입니다.

코스는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 칠불봉 - 상왕봉 - 용기골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입니다.

아침 9시정도에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따로 주차비를 받지 않더군요.

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만물상탐방로, 용기골탐방로 2가지가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만물상, 내려갈때 용기골 

오르막 3종 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방로에 들어가자마자 거의 한시간 동안 이런 오르막길 계속됩니다.

공원 코스 설명에도 매우 어려움으로 ㄷㄷㄷㄷㄷ

어느정도 올라가면 만물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 넘어어야할 봉우리입니다. 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데크가 보입니다.

가야할 곳 입니다. 그래도 경치는 멋집니다.

저런 봉우리를 넘어서 왔습니다.

7번 정도 넘어면 된다합니다.

지나가는데 햇빛이 능선에 들어와 한컷 찍어봤습니다.

데크 밑은 아찔합니다.

힘도 들지만 아래를 보면 후덜덜 합니다.

돌 사이에 소나무가 올라 왔네요.

또 멋진 봉우리를 넘어가네요.

만물상의 기암괴석들 ^^

저 기암괴석들을 넘어 왔네요. ^^

거의 2시간만에 서성재에 도착했습니다.

계곡을 타고 내려갈 수도 있고 상왕봉에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상왕봉 가는 길은 초반부는 편하지만 또 오르막, 돌길, 데크 3종 세트가 나타남니다.

산을 타고 운해들이 올라가네요.

비 오면 안되는데 ㅠㅠ

상왕봉 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네요

칠불봉 도착

여기서 10분 정도가면 상왕봉에 갈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상왕봉 우비정이 보이네요.

칠불봉에서 본 가야산

멋지네요

상왕봉 도착 우비정

빗물로 만든 샘 같은데 먹을 수는 없네요

왔는데 인증해야죠 ㅋㅋㅋ 얼굴없는 인증 그런데 정상석은 우두봉?

상왕봉, 우두봉 같다 하네요... 왜 2개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내려오는 길은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왔어요

계곡을 타고 내려가기에 편했어요

길옆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요

국립공원 계곡은 함부로 들어가면 벌금이다 합니다.

오늘 산행 끝

거리상은 짧지만 만물상-상왕봉 코스는 오르막길이 계속됩니다.

만물상코스는 들어가자마자 경사도 심하고 만물상이 보이면 돌길, 데크를 오르막 내리막 하기에 안전 산행이 요구됩니다.

초보자는 힘들어서 용기골로 상왕봉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저도 초보자이지만 ㄷㄷ)

힘들었지만 가야산 최고의 경관인 기암괴석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참고로 올라가는 길에 식수 공급할 곳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