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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산화는 살려볼 방법이 없겠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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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된 등산화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2007년인가 2008년 정도에 저 등산화 사서 설악산 울산바위 한번 올라가고
그다음에 다른 취미생활로 주말에 시간이 안나 방치했다가
2014년에 동네 뒷산 해발 200m되는 산 한번 올라가고
그다움주 두번째 올라가서 내려오는길에 밑창이 분리돼서 저렇게 되더군요
등산화가 나쁘다는건 아니고요 신으니까 뽀대도 나고 약간 무거웠지만 좋았어요
저렇게 된건 아마 가수분해인가 그거랑 장마철에 진흙 밟고난후에 관리를 안해서 저렇게 된것같아요
(밑창에 진흙 보시면 제가 관리를 안했다는거 아시겠죠?ㅠㅠ)
딱 세번 신은건데 밑창만 교체 가능하면 신으려고요
무더위에 안전한 등산하세요 ^^
- 모델은 모르겠지만 캠프라인에서 나온 릿지엣지창 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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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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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07년산 캠프라인 뉴블랙스톰 밑창갈이 보냈습니다. 상태는 비슷하구요.. 오늘 창갈이 가능하단 문자왔고 비용(4만냥) 입급했네요..어떤 상태로 되돌아올지 무척 기대됩니다. |
대남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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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제품은 어지간해서는 창갈이가 되더군요. 다만 고어텍스 제품이 아니라면 창갈이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고어텍스 제품이면 방수기능이 상실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창갈이 작업 시 밑창을 강제로 뜯어내고 새창을 붙이는 방식이라 뜯어낼 때 바닥쪽의 고어텍스 필름이 손상이 있을 수 있다더라구요. |
Cact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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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만원이란 유상교체비용에 대한 이득때문에 캠프라인 측에서는 어떤 상태던 간에 어떻해서든지 창갈이는 해줄 겁니다. 하지만 등산화와 한 몸인 것과 마찬가지인 중창이 저 정도로 손상이 되었을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현재와 같은 겉창 분리가 아닌 중창이 삭아버려 더 안좋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의 창갈이에 대한 주의사항에도 나와있지만 예전 블랙스톰 모델은 현재의 전혀 다른 창갈이 금형을 사용하기에 등산화 앞부분 고무( 토캡 Toe Cap) 부분도 시장표같은 것으로 교체될 것이고 밑창 또한 그 당시 것이 아니기에 등산화 자체가 묘하게 뒤틀릴 수도 있기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배추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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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창갈이하면 중창까지 다 교체되기는 합니다만 착화감은 아무래도 좀 떨어지겠죠. 중창이 가수분해 된거 같은데 창갈이비용VS새신발사기 선택해야한다면 저라면 새신발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