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올해초 잦은 술자리로 인한 점점 망가져가는 저를 보다보다 안될것 같아서 등산을 시작한게 올해 3월입니다.제 개인 블로그에 등산기록을 꼭 쓰는데 보니까 올해 처음 간게 3월12일 북한산이더군요.

그후부터 매주 등산을 해봤습니다.폭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주 등산했고 대부분 아실만한 서울 경기권근처 산을 다녀봤더랬죠.

그렇게 땀을 흘렸슴에도 결국 체중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ㅋㅋ

이유는 늘 평소 저녘식사후 야식과 변치않는 폭식 그런 이유였던것 같네요. 체중은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어요.ㅋㅋ(XXL사이즈로만 아시면 될듯)

올 10월부터 저녘식사후 야식을 끊고(Good Bye 통닭) 매일 저녘식사후 동네뒷산(4Km)을 다니고 있습니다..한달만에 5키로가 줄더군요.저한테는 정말 놀라운 일이였습니다.지난 토요일 청계산 망경봉 다녀오고나서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그러더군요.식사전이라서 1키로는 왔다갔다 하니까 적어도 4키로는 빠진것 같더군요.

계획세운 목표에 도달할려면 아직 2키로는 더 빼야 하는데 이 분위기라면 잘 갈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 저처럼 살을 좀 빼야겠다라고 등산을 결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제가 해보니 매주 등산으로는 딱히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야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술자리를 가급적이면 줄이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하고 매주 등산을 해야...변화가 오는것 같습니다.

아직 식이요법까지는 하지 않습니다.그냥 평소 먹는대로 점심 저녘을 먹습니다(아침은 원래 안먹어서). 요대로 진행해보고 더이상  체중변화가 없을때 그때는 아마 식사량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요일 회의가 취소되서 시간이 남아서 그냥 써봤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