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만 월도짓은 포기할수 없다는 생각에 올리는글입니다 ㅎ)

집에 차 있고 운전면허도 있지만 장롱면허(사실 운전하는게 무섭네요ㅠ)인 관계로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갑하산은 좀 일찍 다녀오고 싶었으나 여차저차 시간도 안맞았고 산불방지기간이라 못가고... 결국은 산불방지기간 끝나고 다녀왔네요

갑하산에서 좀만 더 가면 계룡산인데 고민좀 하다가 갑동정류장에서 내려서 갑하산->신선봉->우산봉->반석마을 코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반석마을쪽에 누나가 사는데 이제 태어난지 6개월가량 된 조카가 있어서 조카를 보러 그렇게 코스를 잡았지요 ㅎ

갑하산을 인터넷에 찾아봤을때 참 잘되어 있다고 많이 적혀있길래 가봤더니 의자라던가 포토존 이런것들이 고급지게 되어있었습니다.

총거리는 8.11km였고 휴식시간 10분포함 약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조카를 보러가겠단 일념하에 누나한테 카톡을 했지만 누나가 몸이 안좋다고 하여 그냥 반석역에서 지하철타고 복귀하였습니다

가다보니 뻥 뚫린곳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곳이 아마 현충원일겁니다 ㅎ

첫 사진을 찍고 거의 바로 옆에 저런 전망포토존이 있었고 다른 곳에서 못보던 거라 올라갈때마다 생각나면 찍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나무가 특이하게 생겨서 찍어봤습니다 ㅎ

갑하산 정상은 어느 부부분이 사진찍어달라 하셔서 찍어드리고 나서 이동하다보니 정상을 못찍은게 생각났네요 귀찮아서 그냥 패스하고 신선봉입니다 ㅎ

바닥에 보니 어떤분이 좋은말을 적어주셔서 보고 찍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저것중에 제가 하고있는것은 없더라구요 ㅎ

우산봉도 정상석은 따로 없네요

거의 하산길 다되니 군시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컷 ㅎ

다른분들 다 설산다녀오시고 멋진사진으로 산행후기 올리는데 이런 황량한 사진 올리게 되어 참 이상하네요 ㅎ

설해목님께서 나눔해주신 등산가방메고 산에 다녀오고 싶은데 상반기는 정말 바쁜시기라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네요

늦었지만 산행후기 마무리하겠습니다.

등포님들 산행 항상 조심하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