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보유하고있던 등산화들...

현재는 위에신발중 1개빼고 죄다 직원들한테 나눔했습니다

위 신발들을 신고 나름 많은산을 다녔네요 수 없이 다니는 동네 뒷산부터 산림청100대 명산을 계획하고 현재 70%?? 정도 다녀왔구요 요즘엔 매일 다닌산만 다니기도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과 백패킹에 빠져 좀처럼 진도를 내기 힘드네요

처음 등산입문시절 경등산화 k2 X그립창이 바위에 쫙좍 달라붙고 가볍고 너무좋았는데 산행을 길게하면 할수록 발바닥에 피로가 쌓여감을 느낄때쯤 이 신발은 안되겠단 결정적계기는 설악산 공룡능선코스였습니다. 불규칙한 바위바닥의 느낌을 걍 그대로 발바닥에 전달하는구나  마등령에서 비선대구간은 무릅까지 전달..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k2 아이더 노페 캠프라인 잠발란 이런 중등산화를신고 너무긴 장거리 종주를 하다보니 발바닥으로 전달되는 똑같은 통증이 고질병처럼 생겨서 괴롭힙니다. 언젠가부터는 바위산만 가도 통증이.. (비싼 잠발란도 무겁기만하고 이모양이니..)
정형외과에서 이상은 없는데 당분간 운동을 쉬라는 통보받은 이후, 한참동안 등산을 못하다 발바닥에 붙이는 실리콘패드를 붙이고 등산을 다시시작 했습니다.  통증은 조금 나아지더군요

이때쯤 만난게 아크테릭스 보라미드였습니다.
등산화 안에 덧신이있어.. '장난지금나랑하냐
신고벗기 불편하고 이게 막상 산에올라가서 괜찮겠어??' 하고 신어본느낌은 가볍고 편하다 끈도묶지 않았는데 발목을 딱 잡아주는 느낌 좋은데 믿고사는 아크라했던가..에라모르겠당 일단사자!

예전에 산악회대장님이 장거리종주땐 여자생리대를 가지고 가서 하산할땐 양말안에 신으면 편하다 했는데..혹시 이신발이 그 느낌아닐까 ㅋ
이후 많은 단거리는 물론 중장거리산행 항상 함께
하면서 신발정말편하다라는 생각을 걸을때마다 합니다.

물론 덧신으로 되어있어서 여름엔 조금더울수 있고 땀도 찰수있으나  발등으로 땀이 발산되어 나름 발바닥은 쾌적합니다. 젖은바위에 비브람이 미끄럽긴합니다.
요 단점빼고는 개인적으로 만족도 최고입니다.

겨울용으로 추가 구매한 보라2미드 GTX하이킹

현재 보유 중인 등산화

현재는 가운데 두개외엔 꺼내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