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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밤골-숨은벽능선-산성주능선-문수봉-비봉능선-불광역으로 올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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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yrere
10 2017-04-11 11:31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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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 등산로입구에서 불광역까지 거리가 15키로입니다
마지막 족두리봉 이후부터는 다리에 무리도 오고 힘들더군요
늘 느낀게 대남문에서 백운대쪽으로 능선 타는것보다 반대쪽 백운대에서 대남문쪽으로 능선 타는게 두배는 더 힘든것같습니다
제 등산경력에 하루에 15키로는 무리고 다음날 영향을 준다는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8키로 정도는 너무 짧은것같고 앞으로는 10키로 정도 무리하지 않는 등산을 해야겠어요
그래도 멋진 풍경을 한컷 담고
대호아파트 날머리 다와서 전에 안보이던 페인트칠이 보이네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로밑에 아파트도 보이고 굳이 등산로 표시를 할 필요는 없을것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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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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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페인트 칠은 불암산에도 수락산에도 있습니다. 아마 불수사도북 길 표시한다고 했지만.. 이런 낙서는 자기네 집 담벼락에만 해야지 어떤 미친놈이 했는지 잡아서 일일이 지우던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게 해야합니다. |
dendrob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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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내를 꼭 저렇게 바위에 래커로 표시를 했어야 하는지... 등산 하다 보면 산악회 리본도 정작 필요할 것 같은 곳에는 없고 없어도 될 곳에 많이 매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무분별한 리본 매달기도 좀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야자섬유매트 같은 친환경 소재의 리본 같은 게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
다니에르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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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능선이 은근히 길고 힘이 들어요. 문수봉에서 불광역까지 내쳐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대부분 이북5도청으로 빠졌던 기억이... ㅋ 그나저나 저런 개념 없는 사람들은 꼭 잡아서 벌금이라도 많이 물렸으면 좋겠어요. 진짜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