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분류
▼▲
남해 다랭이 마을, 설흘산과 응봉산
47
배가
26 2017-05-07 09:08
조회 : 3854
bae (62 - 68).jpg (1160.8 KB)bae (3 - 68).jpg (1943.8 KB) More files(42)...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26 2017-05-07 09:08
조회 : 3854 bae (62 - 68).jpg (1160.8 KB)bae (3 - 68).jpg (1943.8 KB) More files(42)...
파워링크등록안내
연휴를 맞아 여수 돌산도 금오산에서 일출을 본후 2시간을 넘게 차를 몰고 온 곳이 다랭이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금오산에서 보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인데 바다가 있어 빙빙 돌아서 오다 보니 150km넘는 거리를 가게 되더군요
여수를 지나 광양시를 지나서 남해 다랭이마을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한 날이 석가탄신일이라 가족,연인들이 다랭이마을을 많이 찾아와서 주차하기 힘들어 제가 생각한곳 보다 1km를 더 가서 주차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즉흥적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다랭이마을을 찾아보지도 않고 왔는데요 여기가 경상도쪽에선 유명한가 봅니다
도착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ㄷㄷ
도착해서 1시간 가량 좀 쉬다가 다랭이마을쪽으로 있는 임도를 따라 산을 오릅니다
오늘 목표는 응봉산에서 일몰 감상입니다
다랭이마을의 원래 이름은 가천마을입니다
다랭이라는 뜻은 규모가 작은 밭떼기를 지칭하는 말인데 아마도 가천마을이 경사가 급한 갯마을이라 농사를 짓기 위해 작은 계단식논을 만들어 농사를 짓다 보니 생겨난 이름 같습니다
여행객들만 없으면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마을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오렌지색이 너무 예쁜집이 있어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도로 옆벽에 낙서가 있어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연인들은 꼭 이렇게 표시를 해야 하나봅니다
다랭이마을을 뒤로 하고 임도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좀 오르다 보면 이렇게 설흘산이 보입니다 사실 다랭이 마을에서도 잘 보입니다 ㅋㅋ
능선 길이 나오기전에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설흘산하고 응봉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하면 약 2시간30분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될듯 보입니다
저같이 자차가 아니면 선구리까지 더 가면 됩니다 아님 선구리에서 설흘산까지 종주해도 좋을듯 합니다
바다도 잘 보이고 걷기도 편합니다
살짝 바위도 타고 버라이어티한 산행도 가능합니다 ㅋㅋ
표지판에서 2~5분 가량 오르다 보면 이런 표시가 보입니다
여기서 부터 능선 길인데 다랭이 마을을 등지고 오른쪽은 설흘산 왼쪽은 응봉산입니다
오른쪽 설흘산 방향으로 갑니다
일몰을 응봉산에서 봐야하기 때문에 설흘산 먼저 갑니다
설흘산쪽으로 가다 보면 이런 장승도 보입니다
만들다 만 돌탑도 보입니다
한 20분쯤 가면 업힐 구간이 보입니다 여기선 등에 땀이 날듯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도 제법 션해서 괜찮네요~~ ㅎㅎ
계획에도 없는 봉수대네요~~ ㅋㅋ
정상은 힘들게 쌓아 올린 돌탑이 보입니다
돌탑옆 계단통해 오르면 봉수대가 보입니다
앙증맞은 정상석도 보입니다 ㅋㅋ
정상에서 다랭이마을을 찍어 봅니다 마을이 예쁘네요~~
저 앞 왼편에 바위가 보이는 높은 산이 보리암이 있는 남해금산입니다 내일 오를 생각입니다
여수에서 다랭이마을에 오듯 바다를 돌아서 가면 차로 2시간이상 걸리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ㅠ
제일 앞에 섬이 있는데 저기가 노도라고 하는군요 '구운몽'작가 '김만중'이 유배 생활하던 곳이라는군요
중학교때 친구 만중이가 생각나는군요~
여수와 남해 사이는 뱃길인가 봅니다
남해 전체가 잘 보입니다
그림자 인증을 하고 떠나 봅니다
해가 점점 낮아 지고 있습니다 서둘러야겠습니다
이런 빛은 모든 사물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장 찍어봅니다 ㅎㅎ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좀만 가면 응봉산일듯 보입니다
가다 보니 이런 바위가 보입니다
그 바위 근처에 이런 뷰가 보입니다 멋지네요
여기서 설흘산과 바다를 찍어봅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어머님께 보여 드렸더니 산에서 피는 벚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흠~~~~~
암튼 예쁘네요~~ ㅎㅎ
바위로 된 굴이 보입니다 낮에도 이런건 무서운데 밤에는 ㅎㄷㄷ
응봉산 정상입니다 근데 예상과 다른게 일몰을 찍기에 뷰가 없습니다
계획을 수정합니다
옆에 이런게 보입니다 앞으로 쭉가면 칼바위가 보이는군요
아마도 이쯤이면 뷰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흠~~~~ 칼바위군요
보통 산에 가면 보이는 칼바위는 무서운데.......흠~~ 5초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칼바위로 가기로.....
가기전 설흘산을 배경으로 그림자 인증을 합니다
이거이거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흠~~ ㅠㅠㅠㅠ
오~~ 이게 뭐더라.... 각시붓꽃이던가.... 아마도 그럴것 같네요~~ 암튼 이 꾳도 예쁩니다 ㅎㅎ
아직 본격적인 바위는 아닌데 왠지 힘들게 갈듯 생각이 듭니다
오호~~~ 이런 나무 좋아라 합니다
한 컷 남겨봅니다
칼바위 별거 아니였습니다
칼바위를 지나 이런 장소로 오게 됩니다
좀 더 가서 뷰가 좋은 장소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좋네요~~ 말이 뭐가 필요합니까
그냥 좋네요~~ ㅎㅎ
여수에 거의 다 왔을때 헤드램프를 가지고 오지 않은게 기억이 나서 다이소에서 급한대로 산 헤드램프인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전에 바람님께서 올리신 글이 생각나서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일몰구경이 끝나고 아주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47
조란희
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