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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쫄랑쫄랑 산책하고왔습니다 (부제 - 진상들 영접 _ 천은사 산적과 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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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가디언
32 2017-05-14 21:04
조회 :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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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오늘 구례쪽에 미팅이있어서 갔다가 일찍 마무리가되어
지리산 근처에왔는데 그냥 집에 오기도 그렇고해서
산책로 같은 팔랑치마을에서 바래봉찍고 원점회귀했습니다
저는 오늘 진상들 영접하는 날이였습니다
용산마을에서 부터 ..자전타고 올라온 30여명 무리들..
국립공원에서 이렇게 자전거 타고 다녀도 되는가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많고 길도 협소한데..
먼지 펄펄 날리면서 가더군요
오늘 바래봉에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었는데
다른 산정상들도 바람이 많이불었나봅니다
바래봉과 팔랑치 중간쯤에 소나무가 하나있죠
한번씩 보신분들계시겠죠
가끔 소나무위에 올라가 사진찍은 인간들때문에
소나무 등이 반지르르합니다
오늘 지나가는길에
어떤일행이
찍사가..모델에게 소나무야 미안해 하고 올라가~~~~
제가 한마디했죠
미안한걸 알면 안해야되지죠
미안한거 알면서도 행하면 그건 아니지않습니까 라고 ~~~
들어라고 크게 한소리 하고
나는 내갈길 갑니다
하산중간쯤에
아주머니 한분이 다리에 근육통이왔는지 누구있고 일행1분이 다리를 주무르고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사혈침으로 해결해주고
올라가다보면 근육통이 다리 올수있으니
올라온길이 얼마안된까 하산하라고 권유해드렸죠
바람도 불고 .철쭉은 가까이서 보면 시들어 볼게없다고
거짓말도 좀 했습니다
그른데 그 옆에 분명 일행인데..사람이 아픈데 전자담배를 계속 피워데서 짜증이 밀려왔지만
별거 아니지만 아픈사람이 우선이라 그냥 참았습니다
어떤 찍사가 계속 무언가를 찍길래보았다니
새둥지를 찍고있엇습니다
신기해서 구경을 하고있는데..
잘안보이는지
나무가지를 꺽기 시작하고 심지어 새둥지 앞쪽까지가서
근접촬영을 시작합니다
선생님...새 엄마가 걱정하는 소리 안들립니까..
그만 찍으시고 나오세요 ..
지나가든 ..남자 한분이
저른새끼 나쁜새끼지~~~ㅋㅋㅋ
천은사 산적과 오늘 한판했습니다
통행료 1600원
차를세워놓고 ..왜 내야하나
자연공원관리법과 문화재관리법...
그돈은 어디로 누구에게가냐
조계종으로 간다
그돈으로 뭐하냐...그 조계종 주인 고급차..고급술 유흥비로 사용하나
돈 내는거 투명해야 지불하지
그리고 ...법원에서 판결하지않았나
부당하다고
자기들은 돈만 받는일만한단다
이도로는 천은사가 만들고 관리하나
국가에서 만들지않았나
50 시절에 천은사 사유지에 무단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30년전부터 .받고있었다
30년전부터 받았으면 ...땅값벌고 남앗지읺나
저쪽반대차선은 왜 안잡나
그른 민원이 들어와서 .반대차선도 준비하고있다
준비할게 뭐가있냐
그냥 차 세워고 잡으면되지
무단으로 건설했든지 어찌되었든자
지금은 천은사도 이도로 잘 사용하고있지않나
내가 군대서 폭파하는걸 배웠는데
내가 공짜로 산을 폭파해줄게
그럼 되지않는가
나는 내갈길 갈테니까
한번 지나갑시다
30여분 실랑이끝에...그럼 오늘만 가시고 다음부터는 요금내시고가라고하고
내는 내갈길 가고 산적들은 산적들 임무를 하러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 혼자 놀기도못했습니다 ㅠㅠ
사진 몇장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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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forcli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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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비싸고 좋은데 인성이 저렴하고 나쁜 쓰레기 사진가가 참 많아요....... 경쟁위주의 교육이 아닌 인성 중심의 교육이 계속 없다면 이런 진상의 모습은 계속 양성될듯 싶어요........ 욕보셨습니다.  |
오늘 정말 화가나는날이었습니다
ityr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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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다니다보면 가끔 '이곳은 사유지입니다'라는 팻말이 보이는데 그곳 소유자는 왜 통행령을 강탈 안할까요? 전 특히 속초 설악동에 있는 절 경내 한번 구경하는 입장료는 너무 무지막지하다고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