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마운틴가디언입니다

2주정도 흐린날씨로 맛있는 커피집 찾아 다니다가

날씨가 좋아 일요일날

지리산 치유의길 거림 세석코스로 올라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했습니다

걸었든길 -거림탐방센터 -세석대피소 -천왕봉-중산리 (택시비 2만5천원) 거림으로 차량회수

#####킹 편의점에 현급지급기 있습니다 #####

중산리 탐방소에서 천왕봉구간에

평상으로 쉼터를 만들어놓았습니다 3개였나 ??

필요악인거같습니다 - 쉼터가 아니라 식당으로 변하겟지요

그리고...구급함 상자안에 구급품 통채로 가져가는인간들은 진짜 ..사람새끼들이 아니네요

거림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코스입니다

계곡을 자주 접해 여름 지리산 코스로도 좋은곳입니다

세석교에서 세석대피소까지는 정말 아기자기한 길입니다

항상 이곳에서 세석까지 멍때리다 가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우천 허만수 선생님에서 이곳에 기도터를 만들었겠지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지리산에 많은 산님들이 오셨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제 사진은 없어요 ㅠㅠ

혼자 놀기 할수가없었네요

특히.그날따라 ..멍든소 100대명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분들도 살짝 민페급들이 많으시데요

세석을 걸으면서몇자적었습니다

살아가는동안 누구나 가슴 한켵에 말하지못하는 사연 없는이들이있을까

차가운 바람 불어오는 어느 겨울날밤 성당의 가로등에 기대어서서

소리없이 내리는 눈꽃들에게도 차마 말하지못하는 내 슬픈 이야기들

그렇게 저마다 웃어있지만 사연들을 안고 살아가겠지

등산으로 경쟁하지말고

입산으로 산으로 스며들어라

불어오는바람으로 ,흐르는물로,

들꽃으로.한줌흙으로 

따뜻한 어머니 품속으로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위해 

산으로 스며들어라  

세석-연하선경-제석봉 구간 풍경들 몇장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