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영인산 산행 후기 올려봅니다.

- 산행일시 : 2017년 10월 7일 오후 3:30분경 ~7:30분경 (대략 4시간)

- 산행코스 : 영인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 영인산 수목원 -> 상투봉 -> 연화봉 -> 깃대봉 -> 영인산 정상

지루하게 길던 추석 연휴 중간, 나들이겸 가족과 함께 당일코스로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대략 80km 정도 거리인데, 추석 연휴치고는 의외로 길이 막하지 않아 대략 1시간여만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안한 상태로 가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영인산 인근 맛집을 검색해보니

영인산 휴양림 입구 바로 옆에 영인산마루가 나오더군요.

이곳에서 점심식사로 우렁정식을 시켰는데 우렁 무침, 우렁 튀김 등 여러가지 요리가 나오고 맛도 괜찮았고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덕분에 기분좋게 영인산 나들이겸 산행을 시작합니다.

1. 영인산 자연휴양림

(영인산 입구에서 휴양림까지 꽤나 높은 곳까지 차가 올라갑니다. 가족과 함께한 터라 미련없이 휴양림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합니다) 

2. 영인산 주자창에서 수목원으로 이동하는 길

(휴양림답게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주차장도 크고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3. 수목원으로 이동중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나무들 한컷

4. 수목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멀리 아산만이 보입니다)

5. 수목원 주변 소경 한컷

6. 상투봉에서 삽교천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7. 상투봉에서 연화봉과 수목원을 함께 바라본 모습 (여기 수목원 잔디밭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더군요)

8. 상투봉에서 (먼쪽 우측으로부터) 영인산, 깃대봉, 연화봉을 바라본 모습

9. 상투봉에서 내려와 연화봉으로 이동하는 도중의 수목원의 억새 한 컷

10. 연화봉위의 두개의 탑

11. 깃대봉에서 아산만 방향 조망

12. 영인산 정상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표고차가 커서 그런가 체감 높이는 더 높은듯 했습니다)

13. 영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삽교호 방향 조망

마지막 사진을 찍은 후 영인산 정상에서 계곡쪽으로 질러가는 나무 계단길로 하산했는데 여기 나무계단 장난 아니더군요

무릎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총평 :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하여 상투봉, 연화봉, 깃대봉 그리고 영인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수도권에서 당일코스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 가볍게 산행하기에 꽤 좋은 곳인것 같았습니다~!

그럼 모두 즐산 안산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