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뽐뽐뽐이왔어요님의 가야산 후기를 보고..

제가 좋아하는 가야산을 짧게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원래는 아침 6시에 알람 맞춰 놓았었는데..

끄고 자서 7시 20분에 일어났네요..ㅠㅠ

백운동 가서 오뎅 3개먹고 10시 10분경 부터 용기골로 올라갔습니다..

파란하늘에 많이 춥지 않고 딱 좋은 날씨였네요..

눈은 기대를 않했었는데..

제법 눈을 밟을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ㅎㅎ

꺼꾸로 자라는 고드름 보셨나요???

고드름과 계곡물 소리가 기분을 좋게해 주네요..^^

서성재로  오르는길..

서성재에 오르니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오늘은 정상을 가지 않고 만물상코스로 내려갔습니다..

상아덤에 오니 조망이 확트이고 역시 멋지네요..

파란하늘과 정상부위를 담아 봅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집에서보다 100배 맛있는 컵라면을 흡입했습니다..ㅎㅎ

마침 비행기가 하늘에 포인트를 만들어 주네요..^^

파란하늘에 멋진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하산합니다..

언제봐도 멋진 만물상 입니다..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가야산 풍경을 담아 봅니다..

내려오면서 한사람도 못보고..저혼자 만물상 코스를 전세내었습니다..ㅎㅎ

그런데 하산중에 앞에서 그러렁 소리가 들려서 흠칫했는데..

좌측 바위위로 짐승의 뒷모습니 아주살짝 지나가는걸 봤습니다..

아마 멧돼지 였을거 같은데..순간 섬칫 했네요..ㅎㅎ

아이젠 필수 입니다..

기차놀이가 싫어서..

오늘 가야산을 왔는데..

아주 널널하고 산새소리.. 계곡 물소리 들으며 즐겁게 산행했습니다..

덤으로 눈도 밟아 보구요..ㅎㅎ

멧돼지도 마주칠뻔 했는데..도망간걸 보니..제가 기가 쎈 모양입니다..ㅎㅎ

등포회원님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